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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 기획시리즈.7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도 줄여야 하지만 쓰레기 처리도 잘해야
 
문모근 기자 기사입력  2018/11/22 [17:29]

 

 

[울산여성신문 문모근 기자] 지금까지 울산여성신문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환경과 관련해서는 플라스틱문제가 빠질 수 없고, 국가적인 재앙으로 받아들여 대책을 수립하도록 권장하기 위해 플라스틱이 얼마나 유해한지, 또 일 년에 얼마만큼의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는지,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생활용품은 없는지 등등을 기획시리즈로 제작하여 게재했다. 이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우리가 사용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하여 사용을 줄이거나 매장에서 퇴출하는 뉴스와 이웃 점포의 실행을 지켜보기도 했다. 

 

커피를 마실 때와, 테이크아웃으로 손에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는 용기는 정말 편안하다. 그러나 쓰레기통이 마련되지 않은 도심지 인도를 걷다보면 여기저기 버려진 빈 플라스틱 용기를 쉽게 발견한다. 이 문제는 비단 도로변뿐만 아니라 주택가 골목길에도 만연되어, 그 숫자를 헤아리기도 힘들다. 그만큼 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는 것도 힘든데, 일회용품을 사용한 후 제대로 처분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다는 것이다.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도 줄여야 하지만 쓰레기 처리도 잘 해야

 

환경보호와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이나 단체 관계자들은 말한다.

“일회용 플라스틱의 범위가 너무 넓고,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나면 쓰레기통에 넣어야 하는데 쓰레기통이 주변에 보이지 않아 슬그머니 보이지 않는 곳에 놓고 가거나 집어 던지고 그냥 지나가는 행동을 자주 보게 됩니다. 시민의식도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는 사고방식이 중요하지만, 지자체에서 곳곳에 쓰레기통을 더 설치하여 생활쓰레기를 줄이는 방안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행정기관의 답변을 들어 본다.

“상가 인근, 또는 번화가 근처에 쓰레기통을 설치해 놓으면 일회용 플라스틱만 버리는 게 아니라 아이 기저귀, 음식물쓰레기, 담배꽁초 등 아주 혐오스러운 것들도 많이 버립니다. 매일 새벽 쓰레기수집차량을 운행하는데 근무하시는 분들의 고생도 말이 아니구요. 일회용품을 사용한 사람들이 일회용품만 꼬박꼬박 분리해서 버리는 생활습관이 더 성숙되면 좋겠습니다.” 라며 아직은 도시 곳곳에 쓰레기수거 통을 설치하기에는 예산도 부족하고, 시민의식도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환경문제로 성장하는 쓰레기 대란, 미세먼지보다 더 인체에 해롭다

 

일회용품으로 제작하기에는 플라스틱만한 것이 없다. 원재료의 값이 싸고, 열에 잘 녹아 가공하기에도 편리하다. 플라스틱물질이 개발되었을 때는 그 활용범위의 넓음에 감탄하고, 더 많은 상품개발로 우리 생활이 더욱 편리하게 되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인간의 삶 속에, 또는 생활 속에 너무나도 깊숙이 자리 잡은 플라스틱은 불과 몇 십 년 만에 전 지구를 통틀어 가장 환경파괴의 선두물질로 평가받고 있다.

 

하물며 바다에서 잡아 올리는 물고기의 세포에서 초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되고 있다는 보고서를 일어보면 우리가 살기 위해 식사를 차리는 식탁에 이미 플라스틱이 존재하고 있다는 놀라운 보도를 접한다. 절말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부터라도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고, 시민단체와 연계하여 시민운동을 펼쳐야 할 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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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22 [17:29]  최종편집: ⓒ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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