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조경진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오는 11월부터 청소년상담사 보수교육 시, 모바일로 수강 가능한 스마트 이러닝(smart e-learning)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 이러닝 시스템에는 ‘대상관계이론을 활용한 청소년상담’, ‘독서치료를 활용한 청소년상담’ 2개의 신규 이러닝 콘텐츠가 개설된다.

 그동안 청소년 상담 현장에 있는 청소년상담사들은 지금까지 PC로만 이러닝교육 수강이 가능해 불편을 겪어왔다. 

 따라서 이번 스마트 이러닝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어, 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수강자의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2019년 이후에도 스마트 이러닝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콘텐츠를 매년 3종씩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현장의 청소년상담사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청소년 문제에 대응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스마트 이러닝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상담사 홈페이지(www.youthcounselor.or.kr)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상담사는 다양한 청소년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전문상담가로, 2013년부터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하여 보수교육 이수가 의무화되어 있다. 

 올해 2018년 청소년상담사 보수교육은 38개 과정의 집합 교육과 41개 과정의 이러닝 교육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