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청소년
울산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미디어 휴(休) 캠프’」
기사입력: 2018/07/30 [12:38]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김건우 기자
▲     © UWNEWS

 

  [울산여성신문 김건우 기자] 울산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허미경)는 올바른 인터넷 사용습관 형성과 건강한 미디어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7월 16일부터 27일까지(11박 12일) OK그린청소년수련원(경주 산내면)에서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남자중학생 26명을 대상으로 기숙형 치유캠프인 ‘미디어 휴(休)~’를 개최하였다. 이번 ‘미디어 휴(休)~캠프’는 직원, 멘토 대학생 및 수련활동 전문가와 전문상담자를 포함한 40여명의 전문 인력들이 함께 참가하여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첫 입소 시 어색해하고 힘들어 하였으나 캠프 생활 전체 오리엔테이션과 멘토들의 정성어린 돌봄으로 캠프생활에 점차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집단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인한 폐해를 서로 생각해보고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청소년수련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다양한 대체 활동들을 경험하게 되었다. 주중 개인상담 3회와 주말 가족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저녁에는 함께 생활하는 친구들과 보드게임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친구들을 배려하고 소통하는 자세도 배양하였다. 캠프기간에 실시된 부모상담은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면서 가졌던 고충을 전문가에게 터놓고 부모자녀관계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캠프가 끝나갈 무렵에는 가족상담을 통해 부모, 자녀가 함께 그동안의 갈등과 고민에 대해 이해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디어 휴(休)~캠프’ 이후에도 사후모임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터넷 사용습관 형성을 위한 체험활동, 미디어 생활점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디어 휴(休)~캠프’를 통해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의 문제는 청소년 한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참여해야 하는 중대한 일임을 알게 하는 캠프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