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 동아리 14개 팀이 참여하는 '발악콘서트' 형태로 진행돼 무더위에도 시민 등 250여명과 함께 즐기는 시간이 연출됐다.
이날 '발악콘서트'는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 가득한 공연을 통해 무더위를 날려버리자'는 의미의 '더위(The We)'라는 주제로 댄스와 밴드, 노래 등의 청소년 동아리 14개 팀이 참여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중구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이 기획하고 참여해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청소년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2018 중구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오는 11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중구 성남동 큐박광장 등지에서 진행된다.
다음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오는 9월 15일 청소년 푸른쉼터에서 '청소년 5:5 풋살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도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빛이 나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남은 청소년어울림마당에도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건강하고 긍정적인 청소년 놀이문화 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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