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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초, 나만의 물병으로 하나뿐인 지구를 살려요
기사입력: 2018/06/05 [12:10]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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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화 기자
▲     © UWNEWS


 [울산여성신문 이미화 기자] 울산 울주군 언양초등학교(교장 조구순)는 5일 제23회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전교생에게 ‘지구 수비대, 물병(마이 보틀)’을 제작 배부했다.

 

  언양초등학교는 2015년 유네스코 학교로 지정돼 올해 4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유네스코 학교는 범세계적 관심 현안, 지속 가능 발전 교육, 세계 시민 교육, 자연 화경 보존 등의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학교 교육과정에 다양한 학생 중심 프로그램을 녹여내 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제 23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등굣길 환경 사랑 캠페인, 아침 교육 방송으로 환경 애니메이션 <아이쿠의 지구를 지켜라!> 시청, ‘지구사랑 나침반’(언양초등학교 자체 제작 범교과 학습 교재)의 환경 주제 학습을 실시했다.

 

  작년에 비해 더위가 빨리 찾아온 6월, 언양 어린이들의 종이컵 사용과 플라스틱 병에 든 생수 소비를 줄이기 위하여 ‘지구 수비대’ 물병(마이보틀)을 제작 배부하여 시원한 물을 수시로 마실 수 있게 했다.

 

  ‘지구 수비대’ 물병을 받은 2학년 이숭후 학생은 “운동장에서 놀다가 물을 먹으려면 교실 2층 음수대까지 와야 하는데 이제는 물병에 물을 받아두었다가 마시면 되기 때문에 불편함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조구순 교장은 “최근 미세 먼지 문제가 생기면서 깨끗한 공기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평소 환경 문제를 돌이켜 보면 어떠한 어려움이나 불편함이 생겨야만 관심을 갖고 이슈화되는 것이 안타까웠다. 우리 언양 어린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개인 물병을 사용하는 것에 익숙해져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앞장 서주길 고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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