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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신초,‘한 교실 두 선생님 협력교사제’
기사입력: 2018/06/05 [12:20]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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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화 기자
▲     © UWNEWS

 

 [울산여성신문 이미화 기자] 울산 울주군 덕신초등학교(교장 권대근)는 초등 입문기 시기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한 교실 두 선생님 협력교사제’를 5월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6월 5일 학부모 공개수업을 한다.

 

  협력교사제란 문재인 대통령 교육 공약 중 하나로, 정규 교육과정 운영 중 일부 교과(국어,수학)에 협력교사를 추가로 투입해 담임교사와 협력교사의 협력수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참여하는 수업 전략을 구사하며, 특히 배움이 느린 학생에 대한 개별화된 지원을 제공하도록 한다.

 

  덕신초에서는 한글교육, 다문화학생의 학습지원을 위해 2학년 6개 학급을 대상으로 3명의 협력교사를 채용해 국어와 수학 등 정규 수업 시간에 주당 14시간 이내로 협력수업을 우선시범 적용하고 있다. 평소 담임교사가 수업을 진행할 때 놓치는 부분이 생기기도 하고 모든 학생을 다 챙기기도 어렵다. 이럴 때, 협력교사는 배움이 느린 학생을 유심히 관찰하다가 필요한 경우 자연스럽게 다가가 부족한 내용을 알려주거나 집중하도록 독려하는 등 학습의 과정을 돌봐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일부에서는 협력교사제라는 새로운 시도가 수업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무엇보다 철저한 수업연구, 효율적인 담임교사와 협력교사의 역할분담, 개별화된 학습목표 설정,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 시도 등이 전제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권대근 교장은 “학생마다 서로 다른 배움의 속도에 맞춰 지도할 수 있어 학생들의 학습부진이 해소되어 학력이 신장되고 담임교사와 협력교사의 협력으로 교사도 성장하는 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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