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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후원금으로 9년째 장학사업 하는 ‘화정장학회’
기사입력: 2018/01/16 [17:02]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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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진 기자
▲   동구지역의 주민들이 매월 소액의 후원금을 모아 9년째 장학회를 운영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 UWNEWS


[울산여성신문 조경진 기자] 울산 동구지역의 주민들이 매월 소액의 후원금을 모아 9년째 장학회를 운영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동구 화정동 화정장학회(회장 정종욱 화정동 주민자치위원장)는 제9기 장학생 선발을 위한 신청접수를 지난 12월 26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화정동 주민센터를 통해 받고 있다.

 

화정장학회는 지난 2009년 뜻있는 지역 주민들이 화정동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장학회를 발족하면서 시작됐다.

 

지역 주민과 단체의 후원신청을 받아 매월 일정금액을 모금했다가 매년 새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화정동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 가운데 수급자, 장애인, 차상위 계층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대학 신입생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가운데 가정형편과 학업성적, 화정동 거주기간 등을 감안해 최종 선정하고 있다.

 

2010~2011년에는 연간 5명씩, 2012~2015년에는 연간 7명씩, 2016년에는 8명, 2017년에는 7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금까지 총 8회에 걸쳐 53명에게 5,300만원이 지원됐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매월 1천원~수 만원의 후원금이 적립되어 지금까지 9,600여만원의 장학금이 모였으며, 8차례의 장학금 지급 이후에 현재 4,300여만원이 적립되어 있다.

 

화정장학회는 다음달 중 2018년 화정장학금 대상자를 선발해 전달식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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