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 삼남중학교는 22일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 진로탐색 프로그램 일환으로 ‘KTX서울로 Happy! My dream’을 학생(37명), 학부모(3명), 교사(3명) 총 4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 UW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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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조경진 기자] 울산 울주군 삼남중학교(교장 김용희)는 22일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 진로탐색 프로그램 일환으로 ‘KTX서울로 Happy! My dream’을 학생(37명), 학부모(3명), 교사(3명) 총 4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행사는 KTX열차를 타고 울산역에서 출발하여 서울역에 도착한 후 연계버스를 이용하여 서울의 문화유적지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산어촌 학생들이 학교 밖 넓은 세상을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을 통하여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해 가는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까지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첫 일정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해설사와 함께 우리 문명과 역사의 발자취인 유물을 더 가까이서 살펴보며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선조들의 지혜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특별전시관에서 ‘왕이 사랑한 보물-독일 드레스덴 박물관연합 명품전’을 자유 관람하며 유럽 바로크 예술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울애니메이션 센터를 방문해 피규너 아티스트 작품 및 컬렉션, 디오라마 상설전시, 만화의 집 등을 둘러보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략산업 중 하나인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관련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체험했다.
김용희 교장은 “이런 경험들이 바탕이 되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이며 창의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능동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그리며 행복한 삶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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