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양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는 14일 학교의 강당에서 부산장애인식개선 센터 강사를 초빙해 3~5세 전 유아들을 대상으로 ‘장애이해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 UWNEWS

[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언양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순자)에서는 14일 학교의 강당에서 부산장애인식개선 센터 강사를 초빙해 3~5세 전 유아들을 대상으로 ‘장애이해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유아기 때부터 장애를 가진 친구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을 통해 서로 돕고 배려하며 이해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긍정적인 통합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장애이해체험을 통해 일반 유아들이 물리적 장애물(계단, 턱 등)때문에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장애를 가진 친구를 적절하게 돕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다.

또한 장애인 스포츠 게임인 보치아 게임을 통해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장애와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수 있었다.

김순자 원장은 “유아들이 실제로 몸이 불편한 친구가 되어서 장애이해활동을 해봄으로써 장애우가 얼마나 불편한지, 그들을 어떻게 배려하고 도와야하는지 스스로 알 수 있는 좋은 인성교육프로그램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