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고등학교는 지난 8일(수) 교내 청솔관에서 수능 촛불 기원제를 열었다.  © UWNEWS

[울산여성신문 최수지 기자] 울산 남구 신정고등학교(교장 정석환)는 지난 8일(수) 교내 청솔관에서 수능 촛불 기원제를 열었다.

수험생보다 더 떨리는 마음으로 학생들을 지도해 온 담임 선생님들의 응원영상이 상영 후, 수험생들의 경건하고 간절한 바람으로 밝힌 촛불들이 물결을 이루었다.

수험생 최민국 군은 “열심히 준비해 온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바란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응하겠다. 더불어 함께 고생해온 친구들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길 바란다”며 각오를 밝혔다.

수능촛불 기원제를 마치고 참석자 모두 청솔광장에 모여 소원지를 붙인 노랑풍선을 “수능대박! 신정인 파이팅!!” 구호와 함께 띄워 보냈다.

정석환 교장은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하면 최선의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믿는다.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펼쳐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