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울산 남구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한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단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수급자의 의료이용실적 증감률, 상해요인 조사처리 및 부당이득금 징수실적, 전체수급자 전년대비 의료이용 증감률, 의료급여심의위원회 출석 회의개최 실적 등 3개 분야 11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남구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관리능력 향상 및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 등을 위해 2005년부터 간호사 출신의 의료급여관리사를 두어 질환에 관한 정보제공으로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의료이용 필요도가 낮은 수급자에게 사회복지시설 입소를 안내해 퇴원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의료급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 결과 의료급여 수급자의 진료비 증감률을 낮춰 전년도 대비 급여일수 27,184일을 줄였으며, 기관부담금도 706,181,000원(칠억육백십팔만천원)을 절감시킨 성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포상금을 받게 됐다.

남구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방문상담으로 수급권자의 적정 의료이용 안내, 건강관리 정보제공 등을 통해 의료급여 안정화에 힘써 불필요한 의료기관 이용을 줄이는 등 의료급여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