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최수지 기자] 산과 들, 바다를 한꺼번에 즐기며 가을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강동사랑길 걷기축제가 오는 28일 강동사랑길 2~3구간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7 걷기여행길 활성화 공모사업'에 북구 강동사랑길 걷기축제가 선정돼 각종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곁들인 걷기축제를 마련된다.
정자항 남방파제를 출발해 강동사랑길 옥녀봉, 까치전망대, 옹녀·강쇠길, 제전항, 판지항를 돌아오는 약 7km 코스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건강체험부스 운영, 소원나무패 걸기, 가족벽화그리기 체험을 비롯해 각종 문화공연이 함께 열린다.
강동사랑길은 7개 테마를 소재로 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길로, 산과 들,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걷기 코스다. 정자해변을 중심으로 문화유적과 작은 포구를 잇는 둘레길 27.9km 7개 구간은 서로 맞물려 이어져 있다.
강동사랑길 걷기축제 참가 신청은 11일부터 북구청 홈페이지(www.bukgu.ulsan.kr)에서 할 수 있다. 1천500명 선착순 접수다.
가족벽화그리기 체험은 북구청 관광해양개발과로 전화(241-7742)하면 가족 15팀에 한해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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