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도서관·보건소
행복한 출산을 위한 출산용품지원사업, 주민들 큰 호응
중구보건소, 출산축하용품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83% 만족
기사입력: 2017/08/18 [14:25]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최수지 기자
▲   중구보건소에서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출산용품지원 사업에 대해 구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UWNEWS


[울산여성신문 최수지 기자] 울산 중구보건소(소장 황병훈)에서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출산용품지원 사업에 대해 구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보건소는 상반기 출산축하용품 수령자 중 250명을 선정하여 지난 7월 약 2주간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3%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출생자녀가 몇 번째 자녀인지와 보건소의 출산용품 지원 서비스에 대한 만족여부, 출산용품 지원사업이 어떤 점에서 좋았는지, 가장 선호하는 물품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이루어졌다.

    

조사대상자 중 127명(51%)은 첫째 자녀를 낳고 출산축하용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12명(48%)이 '출산축하용품이 마음에 든다', 106명(45%)이 '축하하는 마음을 받아서 좋았다'라고 답해 출산축하용품 지원 사업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이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하용품의 선호도는 기저귀, 체온계, 젖병, 모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중구보건소는 출산장려를 위해 두자녀 이상 출산가정에 출산양육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둘째 아이 출산 시 100만원, 셋째 아이 이상 출산 시 20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모자보건사업의 일환으로 미숙아와 선천성이상아에게 최대 천만원까지 지원되는 의료비 지원사업과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영유아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사업, 예비부부 건강관리,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2018년 사업에 선호용품의 지원 확대 등 조사결과를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중구가 될 수 있도록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