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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건강상식
야식을 많이 즐기면 얼굴이 붓는다?
기사입력: 2017/07/20 [17:58]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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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도진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UWNEWS

 야식은 말 그대로 밤에 먹는 음식을 말한다. 주로 치킨, 피자, 라면, 족발 등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들이 대부분이다.


요즘 TV프로그램은 음식들의 전쟁이라 할 만큼 음식에 관련된 프로그램이 많이 방송된다. 이런 일명 ‘먹방’이란 방송을 보고 있으면 임에 군침이 돌기 마련이고 참을 수 없는 유혹에 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야식을 즐기게 되면 다음날 아침에 얼굴이 붓고 속도 더부룩한 경우가 많이 있을 것이다.


밤에는 신진 대사가 떨어지고 위산 분비가 잘 되지 않아 소화도 잘 되지 않고 야식의 대분분이 대개 맵거나 자극적인 양념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위에 자극을 줘 위염이 발생하기 쉬우며 야식을 먹고 잠을 자는 경우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위에 그대로 남아 있어 아침에 속도 불편하고 아침을 거르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저녁이 되면 잠을 자야하며 위도 마찬가지로 쉬어야 한다. 하지만 야식으로 인해 자는 도중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자율신경계가 깨어나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하면서 불면증이 생기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야식들이 염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염분이 많은 음식을 먹고 자게 되면 밤 사이 염분의 농도를 낮추기 위해 우리 몸은 수분을 배출하지 않고 저장하게 된다.


이런 저장된 수분으로 인해 얼굴이 붓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꼭 야식을 많이 먹어서 얼굴이 붓는 것이 아니고 야식의 대부분이 염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얼굴이 붓는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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