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순희 대한웅변스피치학원 원장 ©UW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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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경험은 소중하다.
저것은 내 분야가 아니고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하는 순간은 어리석은 것 같다.
지금 아는 것을 그 때 알았더라면 하고 지난 일로 치부하기 보다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는 생각으로 도전 해 볼 필요가 있는데 그 가운데 몸말을 적극 추천 하고 싶다.
필자는 스피치에 관해서는 조금 안다고 허세를 부리기도 했다. 그 허세가 뒤 늦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어떤 자리에서든 묵직하게 자리 잡고 수동적 자세로 침묵 하고 경청하는 것이 품위를 지키고 가치를 높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목소리나 말투에 관해서 아는 처 했던 것이다. 물론 맞는 말이기는 하다. 그것이 기본임에는 분명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소리에 관해서 연구하고 관심을 기울인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자가 간과했던 것 중이 하나가 몸말의 필요성이다.
몸말은 이미지에만 국한 시키고 스피치에 직접 도입해 본적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아서다.
즉, 큰소리를 지를 때도 부동자세에서 내기 보다는 온 몸에서 소리를 실어 내는 훈련을 잠시 소홀 했던 것이 사실이다.
몸으로 소리를 같이 실어서 표현 하는 것은 매우 힘들고 원시적이라 생각했던 것이 오류였다.
왜냐하면 가장 원시적이고 오래 된 것이 기본이라는 원칙을 망각했던 것이다. 그 먄큼 게을러졌다는 것이다.
다시 시작이다. 몸말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공연 관람이나 특히 공연 관람 중에 공연자의 Reaction을 유심히 볼 일이다. 몸말이 소리를 어떻게 실어 주어 표현 되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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