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북구에 따르면 올해 호계 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 앞 등 5곳에 손바닥정원을 조성한다. 손바닥정원은 후미진 주택가나 상가의 담장, 전봇대, 배전함 근처 등 쓰레기 상습투기가 이뤄지는 곳에 조성하는 작은 화원이다. © UW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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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올해도 주택가에 손바닥정원을 조성해 쓰레기 불법투기를 전망이다.
16일 울산 북구에 따르면 올해 호계 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 앞 등 5곳에 손바닥정원을 조성한다. 손바닥정원은 후미진 주택가나 상가의 담장, 전봇대, 배전함 근처 등 쓰레기 상습투기가 이뤄지는 곳에 조성하는 작은 화원이다.
공간에 맞도록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어 환경정비 효과가 있고, 필요할 때 분해해 이동설치도 가능하기 때문에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북구는 손바닥정원에 사계절 생육가능한 식물을 심어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다음달 초까지 손바닥정원 설치를 완료하고 현장점검도 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는 단순한 문구 홍보보다는 정원 조성이 불법투기를 막는데 더욱 효과적이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곳에 손바닥정원을 조성해 주택가 미관을 해치는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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