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최수지 기자] 울주군은 이달 20일부터 4월 말까지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

환급금 발생사유는 대부분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로 인한 지방소득세 환급, 국세 경정으로 인한 지방소득세 경정,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 및 말소에 따른 환급 등 이다.

3월 현재 울주군의 미환급금은 1,196건 11,395,240원으로, 전체 미환급금 중 1만원 이하 소액이 80%를 차지해 납세자의 관심소홀로 인한 미환급금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2014년부터 소액 미환급금(1만원 이하)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지방세 미환급금 기부연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51건, 총 84만원의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했다.

지방세 환급금 기부는 해당 세대로 발송되는 안내문이나 우편 또는 팩스로 간단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군은 환급 안내문을 20일까지 일제히 발송하고 전화 및 방문 안내 등 다양한 환급신청 홍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환급금을 찾아줄 계획이다.

지방세 환급금은 위택스(wetax.go.kr),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거나 ARS 지방세 납부시스템(080-858-3150) 등 전화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 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위택스’ 앱을 설치한 사용자라면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