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최수지 기자] 울산 동구보건소는 지속적인 치료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희귀질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7년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은 금융재산 사회보장시스템 조회로 변경됨에 따라 구비서류가 간소화 됐다. 또, 부양의무자가구 기준완화, 기침유발기 급여화에 따른 요양급여비용중 본인부담금 등으로 변경돼 신청하기 쉬워졌다.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은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 소득 및 재산 기준 적합자에 대하여 진료비(133종), 보장구구입비(근육병 외 7종), 호홉보조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근육병 외 10종)에 대한 본인부담금 진료비, 간병비 30만원, 특수식이 구입비(고전적페닐케톤뇨 등 외 6개 질환)은 특수조제분유 연간 360만원 이내 및 저단백햇반 연간 168만원 이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희귀질환 산정특례 등록자 중에서 재산과 소득 기준 적합하지만 보건소 의료비 혜택을 아직 받지 않고 있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보건소 건강증진팀(209-411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