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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행복
“명절연휴 교통안전”
기사입력: 2017/01/31 [12:06]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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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상호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 교수     ©UWNEWS

설명절 연휴는 가족단위의 이동에 따라 승차인원의 증가로 평소보다 더 많은 교통사고 사상자가 발생하곤 한다. 이것은 연휴기간이 짧을수록 이동 가능한 시간이 짧다보니 통행이 집중되고 도로가 혼잡해져 운전자의 운전시간이 늘어나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출발전에는 반드시 타이어 공기압이나 야간운행에 대비한 전조등 점검이나 기본적인 안전점검을 하고 출발해야 한다. 운전시에는 좌석 안전띠를 바른 방법으로 착용해야 하는데 허리벨트는 반드시 골반뼈에 걸치도록 해야 하고 어깨벨트는 벨트가 꼬이지 않게 펴서 착용하는게 중요하다.

 

왜냐하면 돌발상황시 허리벨트가 복부로 밀리게 되면 내장손상을 가져올수 있고 꼬인벨트는 날카로운 칼과 같은 역할을 할수도 있기 때문에 안전띠는 꼭 바른 방법으로 착용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연휴기간중에는 운전자 과실 중에서도 졸음이나 과속운전과 전방주시 태만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필요할때마다 휴게소에서 충분히 휴식을 하고 충분한 차간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운행토록 해야 한다.

 

특히 최근에는 운전중DMB 시청이 교통사고의 큰 원인으로 대두되는데, 귀성길이나 귀경길에는 정체가 심해서 디엠비나 스마트폰을 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자동차가 시속 70km로 달리고 있을 때 DMB를 3초만 보더라도 눈을 감은 채 59m를 달리는 것과 같은데, 3초라는 시간은 짧지만 이 짦은 시간에 자동차는 운전자의 통제에서 벗어나서 한 60m를 마음데로 달린다고 가정해봤을 때 얼마나 위험하겠느냐 하는 것이다.

 

실제 모교통문화연구소의 실험에 따르면 주행 중 DMB를 보는 집단과 혈중 알코올 농도의 음주 운전자 집단을 비교했을 때 DMB를 보는 쪽에서 더 사고 위험이 높았다고 한다. 그 만큼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는 동영상이 운전 부주의의 큰 원인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장시간 운전하다 보면 네비게이션으로 길 안내 받으랴 DMB를 통해 보이는 화면과 소리에 신경을 뺏기랴 운전 할 때 집중력이 최소 반으로 떨어지게 된다. 결국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로 정체시에는 DMB에 시선을 더 뺏기게 되고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 급브레이크를 밟게 되는 횟수가 늘어나고 전방 주시력이 현저히 떨어져서 매우 위험한 상황이 전개될수 있으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귀성이나 귀경길에도 교통법규 위반행위 절대 금지와 운전 중 규칙적인 휴식을 통해 스스로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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