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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행복
“울산교통문화지수”
기사입력: 2016/12/29 [12:46]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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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상호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 교수     ©UWNEWS

2016년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가 지난 12월 초에 발표되었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에서 교통안전법 제57조(교통문화지수의 조사)규정에 의해 매년 조사발표하고 있는데 2016년도 조사결과는 전반적으로 점수가 많이 상승되었다고한다.


2016년도 교통문화지수는 전체적으로 81.38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2.63점이나 상승되었다고 하니 참 반가운 일이다. 금년도 교통문화 우수도시는 전국 229개 시ㆍ군ㆍ구별 각 지역의 주민들의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3개 영역에 대한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교통수칙 준수율이 높은 ‘대전 서구’ 등 4개 지자체가 선정되었지만 우리 지역은 포함되지 못했다.


교통문화 우수도시는 인구 30만 명 이상인 지자체 중(28개)에서는 경기도 안산시, 30만 명 미만인 지자체 중(50개)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 군 단위(82개)에서는 전남 화순군이, 구 단위(69개)에서는 대전시 서구가 우수 도시로 선정되었다.


그런 가운데 지역적으로 분석을 해보게 되면 우리 울산의 교통문화지수는 지난해대비 대폭 순위가 하락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지역에서 최근에 대형교통사고가 발생되는 등 사실 운전자들의 교통안전의식수준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측면도 반영된 것 같아서 분발이 요구된다.


전국적으로 교통문화지수가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은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는데, 아직도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교통안전 문화가 더욱 확산될 필요가 있으며, 교통안전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민과 유관기관 지자체 모두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특히,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률’, ‘방향지시등 점등률’ 등을 조사하는 운전행태 영역에서는 2016년 전국 평균인 37.33점과 비교하여 4.52점이 높은 41.85점으로 높은 준수율을 보였다.


그렇지만 우리 지역의 운전행태를 보면 좌회전이나 우회전시에 방향지시등을 작동시키지 않고 아무런 의사표시도 없이 그냥 좌회전, 우회전하는 운전자들을 싶게 볼수 있다.


이런 행위 모두가 우리 지역의 교통안전과 교통문화를 낙후시키는 행위이다. 운전자의 입장에서 보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인 도시 수준을 놓고 봤을 때는 굉장히 좋지 않은 모습이다.


2017년 새해에는 이런 행위 하나하나라도 운전자들 스스로 고치고 노력해서 우리 지역이 선진 교통문화도시로 탈바뀜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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