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교육/문화
정신·육체 질환으로 나타나는 스트레스
정상성장 멈추고, 언어장애·지능저하로 나타나기도
기사입력: 2005/06/01 [11:42]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하트만 특파원
활발하던 자녀가 갑자기 말이 없어지고 우울해 한다면 부모는 무엇을 생각하여야 할까? 학자들은 이같은 증상에 대해 심한 스트레스에 정신적으로 시달리고 있음을 간파하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은 단순한 우울증상의 문제만이 아닌 놀이에 흥미를 보이지 않으며, 자주 두통과 복통울 호소하는데 스트레스의 한표현으로 볼수있다는 지적이다. 어떤 자녀들은 강박 관념을 보이기도 하며 이는 반복 확인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저학년의 경우 등교 시 복장, 준비물, 머리 모양에서 신발까지 세세하게 계속적으로 확인하는 경우이다.
 
이같은 증상에 대해 핵가족화로 인해 예전에 자녀의 양육과정에서 도움이 되었던 친족의 도움을 받기는 어려워 진 현대의 시기를 전문가들은 요즘 시기를 자녀 양육의 위기 시대로도 지적하고 있다. 여성의 사회진출과 아이 양육이 병립이 공동으로 이루어지는 상황이나, 부모간의 가사분담에 대한 인식은 이렇다하게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자녀가 스스로 정서적 위기를 맞이하기 쉬운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은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자녀들이 스트레스로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부모는 많지 않다는 문제로, 어린자녀들은 성인과 달리 스트레스의 실체를 자신이 판단할 수 없어, 스스로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수도 없으며 스트레스가 외부로 발산되지 못한다. 
 
스트레스는 정신, 육체적으로 문제가되는 정신적, 신체적 질환으로 발전하기 쉬우며, 이는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저 연령일 경우, 감정 상태를 표현하지 못해 지나치게 공격적, 우울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소아과를 찾는 환자의 5-10%정도는 신체질병이 아닌 정신적 문제로 인한 신체증상의 전환으로, 소아과 치료 보다는 소아 정신과적 치료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특히 나 소아정신과적 문제를 지닌 아이들 중 약50%는 신체질병이 유발되거나 악화되는 소위 정신지체 질환으로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또한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들의 경우 증세 파악이 용이하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엉뚱한 치료법을 책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기도 하다.
 
어린이 스트레스원인들을 눈여겨보면 다정에서 일어나는 부모의 불화 또는 이혼을 들을 수 있으며, 이것이 가장 큰 정서적인 상처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부모의 불화로 부모가 큰소리로 싸우고 이로 인해 집안 분위의 냉기로 부모의 눈치를 보게 되며 정서적으로 불안해지기도 한다. 
 
특히 나 싸움 중 “아이만 아니었으면 …”이라는 언급으로 자녀들은 부모의 싸움에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또한 이혼 전 자녀에게 준비기간을 주기보다는 이혼 후 자녀에게 통보하므로써 작스런 정신적 충격으로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외에도 형제간 갈등을 들수있는데 큰자녀는 동생에 대한 책임감, 상실감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퇴행현상과 발달장애로 나타나기도 한다는 지적이다.또한, 부모의 부모의 지나친 교육열에 의해 저연령의 자녀에게 공부를 지나치게 강조함으로서 학습에 대한 스트레스로 학업성취도가 떨어질 수 있다.
 
이에 덧붙여 착한 아이 콤플렉스 또한,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자녀는 부모의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심리로, 심한 경우 착한 척하려고 행동을 가장하게 되며, 노력에 비해 스트레스 는 더 심해지게 된다. 부모에 의하여 억지로 착한 아이로 길러질 경우, 그 감정이 밖으로 폭발하는 경우 지난 친 폭력성으로 바뀌기 쉬우며,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지닌 자녀는 옳고 그름을 가릴 능력이 부족해 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적 질환을 살펴보면 남녀노소를 가리지않고 찾아드는 스트레스는 몸 속의 세포에 악영향을 주는 활성 산소 다량 발생으로 신체기능을 저하시키며, 어린이들의 경우 면역기능의 약화로 감기에 잘 거리거나 각종 피부질환이나 기관지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자녀들이 시달리는 이같은 질환을 개선을 위해 우선 스트레스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 증상을 지닌 성장기에 어린이 경우 지나친 스트레스로인해 정상적 성장이 멈출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언어장애나 지능저하로 나타나기도 한다는 것을 인지하여야한다. 자녀가 겪고있는 스트레스는 부모의 방임이나 학대와 같은 심각한 상황에서 발생된다. 자녀의 행동이 변화되었다면 다음과 같은 정신적 질환을 보일 수 있다.
 
초기증상으로 심리적 불안과 긴장 상태를 유지하며, 성격장애나 우울증을 나타내기도하며, 심한 경우 후천적 자폐 유사증을 보이기도한다. 스트레스는 의욕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부모와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하며, 감정의 기복이 커지고 감정조절이 힘들어 심한 화를 내거나 울기도 하며, 눈 깜박임이나 고개 끄덕임등의 무의식적인 반복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부모가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 친구들과 못하고 혼자 떨어져 울거나 잘 웃지 않는 경우 내성적이거나 소극적인 아이로 생각하여 이를 방관하면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 . 이같은 증상을 지닌 자녀에 대한 가장 기본적 해소 방법으로 전문가들은 부모와의 대화를 들고있다.
 
먼저 자녀가 토로하는 상황에 동조, 부모개인, 위대한 인물들의 경험담 등을 말함으로 합일점을 찾아, 자녀의 마음을 여는것이 중요하다. 이로서 열린 대화로 자녀의 감정을 쏟아낼 수 있도록 하며, 대화 후 아이와 함께 스트레스를 발산할 수 있는 놀이를 하여주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는 스트레스 자체의 문제이기 보다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 못하는 환경의 문제로 보아야하며, 부모와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하고, 어떤 반응에도 반응을 하지 않다가 특이한 동작을 반복하는 자폐 유사 증세를 보일 수 있는 스트레스로 부터 자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자녀에 대한 부모의 깊은 애정과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