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실버패션쇼'에 참가한 모델이 무대위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미화 기자

[울산여성신문 이미화 기자] 문수실버복지관(관장 정학수)은 '2016 울산실버패션쇼'를 12월 8일 현대백화점 울산점 토파즈홀에서 개최했다.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 네 번째로 실시되는 '2016 울산실버패션쇼'는 노인, 지역주민, 이주 외국인이 다함께 어울려 ‘한걸음 한걸음 희망 품은 디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디딤’이라는 슬로건 아래 노년의 열정을 담은 패션 문화의 장에 울산지역 시민들을 초대해 함께하고자 이번 패션쇼 행사를 마련했다.

'2016 울산실버패션쇼'는 세계 전통의 미를 표현하는 세계전통의상 패션쇼, 현대의 미를 표현하는 여성복패션쇼, 한국 전통의 미를 표현하는 한복의상패션쇼 순으로 진행됐다. 패션쇼를 통해 노인들의 활기차고 당당한 이미지를 보급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긍정적인 노인상을 정립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정학수 관장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걸음은 어르신들의 바로 지금 모습입니다"라고 참가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문수실버복지관은 앞으로도 신노년문화 창조에 앞장설 것이며, 어르신들의 다양한 여가생활 영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