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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행복
교통안전을 위한 바람직한 의사표시는 꼭 하자!
기사입력: 2016/10/19 [14:15]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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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상호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 교수     ©UWNEWS

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예절과 의사표시는 교통안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운전자가 자기의 의도를 상대 운전자에게 정확하게 잘 전하는 것은 안전운전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하나의 기술이다.

 

즉, 복잡한 도로에서 많은 차량과 함께 달리고 있을 때에는 내 차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를 다른 차의 운전자가 알도록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간혹 자기의 의도가 상대 운전자에게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아서 큰 사고로 연결되는 경우가 있는데, 다른 운전자나 보행자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알리거나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한 신호장치는 정확하게 사용해야만 한다.


특히 방향지시등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한 등화장치이다.
가장 명심해야할 것은 적절한 시기에 신호를 해서 다른 사람들이 신호를 충분히 인식했다는 것을 확인할 때까지 신호를 해야 한다.


방향전환이나 진로변경 시에는 적어도 30m전방에서부터 6초 이상 방향지시등을 켜고 안전할 때 진입해야 한다는 사실은 운전자의 기본 상식이다.


이렇게 해야만 주위 다른 차의 운전자들이 그 신호를 알아차리고 양보하거나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교통체증이 심한 요즈음, 조금이라도 빨리 가기 위해 옆 차선에 틈만 보이면 갑자기 끼어드는 차를 수없이 보게 된다.


그것도 핸들부터 돌려놓고 방향지시등은 나중에 켜는가 하면, 동시에 켜고 들어가는 등 운전의 기본예절을 무시하는 사례가 많다.


이로 인해 차량이 뒤엉켜 오히려 교통체증을 부채질하거나 때로는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등 교통사고를 일으키기도 하는데, 이는 다른 차량의 운전자가 양보해 줄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끼어들었기 때문이다.


방향지시등을 사전에 충분히 조작해 주는 행위는 운전자 상호간에 주고 받는 의사전달 방법일 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꼭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절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특히 교차로와 같이 교통량이 많고 복잡한 장소에서는 명확하지 않은 행동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우회전 한다고 의사표시를 했으면 우회전 하고, 좌회전한다면 좌회전 하고, 직진한다면 직진해야 한다.


또한 손바닥으로 상대방의 움직임을 무조건 억제하는 듯한 손짓을 하는 운전자도 있는데 손으로 하는 신호도 예의를 갖추어서 정확하게 잘 사용해야 사고예방은 물론 즐거운 운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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