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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건강상식
입 냄새는 양치를 안 해서 발생한다.?
기사입력: 2016/06/07 [17:45]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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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도진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UWNEWS

 입 냄새의 원인은 다양하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 때 침을 많이 흘리거나 입을 벌리고 자서 입안이 마른 상태일 수 있다.

 

양치를 자주하고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더라도 구강건조증이나 위장질환, 치주질환이 있는 경우 입 냄새가 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때론 저녁에 먹은 음식 찌꺼기가 치아 사이에서 부패하면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자기 전에 칫솔질을 통해 입안의 음식 찌꺼기를 없애주는 것이 좋다.

 

구강건조증이 있는 사람들은 물을 자주 마셔 입안이 마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에탈올이 함유된 구강청결제 사용을 되도록 삼가야 한다. 에탄올로 인해 구강건조증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

 

또 치주질환으로 입 냄새가 심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주 원인은 ‘치주염’ 이다. 입 안에 고인 염증분비물이 문제가 되어 냄새를 유발하는데 이는 치주염만 치료해도 냄새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다. 치주염 예방을 위해 6개월에 한 번씩은 스케일링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역류성식도염 같은 위장질환으로 인해서도 입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음식을 충분히 씹지 않고 삼키거나 과식 및 폭식으로 인해 위장의 소화력이 떨어져 제대로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의 악취가 식도를 타고 입안으로 올라오는 경우이다. 역류성식도염의 예방을 위해 음식을 천천히, 많이 씹어 먹는 등의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며 술과 담배는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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