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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바람직한 울산국립대 설립 (2)학부소개
기사입력: 2006/07/03 [11:49]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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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인간공학부
인간공학은 사용자/고객인 인간제품 및 서비스간의 interface를 최적화함으로써 기존의 공학기술에 바탕을 둔 물질문명과 산업, 특히 울산의 자동차/조선/화학 산업을 선진화 고도화(소위 각종 “정밀.....”), 고부가가치화 하는데 필수적인 연구 분야이다.

요약하면 ▲정밀기계/화학/농축제품+인간 시각/후각/미각에 관한 인간공학적연구(예:향수, 도료, 염료, 식품첨가물) ▲Biomechanics::기계/전자제품(센서등)+인간의 신체운동에 관한 연구 ▲산업안전보건: 작업환경+인간 청각/지각/감정/신체운동/생리 연구 ▲수행공학: 정보처리/컴퓨터+인간의 지각, 판단, 의사결정 연구로 나뉜다.

선진국에서는 독립된 공학영역으로 체계화돼 발전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각 공과대학의 일부에서 1~2명의 교수가 연구실 수준에서 연구 교육하고 있어 이 분야 연구자를 임계수준으로 집적할 필요성이 높다.
국내 공과대학연구실로는 고려대학교 인간공학연구실 등 8개 대학에서 운영중이다.

외국대학의 전공학과 사례로는 School of Human Sciences/MSc Ergonomics(학부):영국 Loughborough 대학교 등에 운영되고 있다.
인간공학부는 다른 모든 학부와 전공 공동운영이 가능하다.

도시환경공학부
도시 공학자는 지역 자치단체의 우선 대화자로서 도시 건설에 연관된 정책 및 절차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토지개발, 환경보존, 주거, 교통, 환경 문제 등에 연관된 정책이나 시행에 대한 방향도 제시해야 할 것이다. 울산은 광역시들 중에서 아직 도심공동화나, 교외로의 스프롤 현상이 본격화하지 않은 단계에 있다.

향후 야기 될 수 있는 이러한 현상을 예방하고 도시 발전을 기획함에 있어 도시계획과 시행, 도시시설의 운영의 공학적 접근이 가능한 인력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보아도 자본축적이 진전되면서 도시시설의 총량과 집적도가 급격히 늘고 있다. 이들 도시시설의 유지관리에 많은 인력이 소요될 것이다. 나아가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 각종 신도시와 이들 공공건설에 민자유치와 기업 주도가 늘어나면서 도시공학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하다. 

국내설치 대학은 강남대, 경상대, 계명대 등 16개 대학에서 운영중이다.

에너지공학부
울산지역의 기존 성숙산업인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을 넘어 미래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지목되어온 분야이다.

국가적으로도 국가에너지자원 기술개발 기본계획(2006~2015)에 따르면 정부는 2015년까지 총 12조 1500억원을 투입, 독자적인 석유개발비율을 3.8%에서 18%로 대폭 늘리고 에너지 소비량을 5% 감소시킬 계획이다.

전기전자컴퓨터, 기계재료, 생명화학 분야는 전통적인 공학의 문제해결기능을 대표하는 전통적인 도구 지식이다. 국립울산대학의 공학분야가 도시, 인간, 에너지 환경을 중심으로 특성화한다고 할지라도 모든 학생들에 대한 공학의 핵심기초 강좌의 필요성 충족을 위한 목적과 아울러 기본적으로 있어야 할 이 분야 교수진과 학생들을 위해 학부 수준에서 두어야 할 부문이다.

이학부 역시 모든 학생들에 대한 공학의 수학과 자연과학 핵심기초 강좌의 필요성 충족을 위한 목적과 아울러 기본적으로 있어야 할 교수진과 학생들을 위해 학부수준에서 두어야할 부문이다.

이학부의 학생들은 국립울산대학교가 지향하는 대학원수준에서의 교사양성을 위해 학부에서 수학, 자연과학을 수학하고 교육전문대학원에 진학해 수학/과학 교사로 진출할 수 있는 학생자원을 형성해야 한다.

인적자원경영학부
울산의 취약점의 하나는 서비스 산업의 상대적 부실로 인해 도시기능의 취약성이 발생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신서비스 산업이나, 유사시 고용확충 및 흡수를 위한 여지가 매우 좁다.

전통제조업에서 일자리파괴가 급격히 진행되는 후기산업사회의 경제여건을 감안하면 서비스기술과 서비스마인드, 창업역량을 중심으로 하는 경영/경제교육/비즈니스교육이 모든 학생들의 필수 역량이다.

울산국립대는 공통기초교육을 통해서 모든 학생들에게 이러한 역량을 심어주는 한편 이를 심화시켜 이 분야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키워낼 필요가 있다. 국립울산대학교의 경영경제교육은 지식-기술-서비스와 같은 인적자원 부문에 특성화된 경영 이론과 실무역량을 중시해야 한다.

국립울산대학교의 전반적 교육이념과 특성화 방향인 인간-도시-환경의 주제는 경영학부의 교육목표와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서도 관철되어야 한다.특히 전 세계적으로 이 분야가 뉴프론티어 영역임을 감안해 선도적 연구/교육 거점 역할 지향하고 인적자원-지식 중심의 경영으로 특성화해야 한다.

설치 가능한 전공과정은 금융공학전공, 회계전공, 지식정보경영전공, 기술경영전공,  서비스경영전공 등 서비스와 인적자원 분야 중심으로 특화한다.
 
도시행정학부
향후 국가발전과 지역의 성장은 세계를 무대로 한 개별 도시들의 발전과 도시경제경장에 달려있다.(2003 OECD 지역개발보고서)
울산은 성숙단계를 지나고 있는 도시의 경제기반산업 이후를 대비한 장기적 Post-modern 도시로의 발전 전략을 기획 실행의 결정적 시기에 처해 있다.

국가적으로도 지방자치가 심화되면서 도시발전계획, 지역인적자원계획, 지역전략산업기획, 지역혁신전략 등 지역차원의 발전기획과 도시문제해결을 감당할 수 있는 전문인력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도시행정학은 전통적 행정학의 한 영역이라기보다는 도시문제해결을 중심으로 관련 모든 학문이 함께 동원되는 학제적 성격이 특별히 두드러진다.
따라서 도시행정/경영이라는 포괄적인 시각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도시공학부와 함께 학부수준의 크기 필요하다. 

도시행정학부 특성화 방향은 국립울산대학교의 전반적 교육이념과 특성화 방향인 인간-도시-환경의 주제는 도시행정부의 교육목표와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서도 관철되어야 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이 분야가 뉴프론티어 영역임을 감안해 선도적 연구/교육 거점 역할을 지향하고 인적자원-지식-평생학습과 도시정체성 중심의 도시경영을 연구/교육하는 방향으로 특성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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