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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영화초등학교(교장 송효재)는 14일부터 2박 3일 동안 영주시 전통문화·한옥 체험 시설에서 5학년 인성 체험 학습 수련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인성체험학습은 체험과 실천 중심의 나눔과 배려의 인성 역량을 함양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진행됐다.

학생들은 맑은 공기와 청정한 자연환경을 가진 소백산 죽계구곡을 걸어서 탐방하며 생태체험, 숲 체험, 체력 단련 훈련 등을 했다.

또한, 우리나라 전통의 밥상머리교육, 조선시대 유복예절, 다도를 통한 예절교육, 선비 음악과 선비 명상 활동 등을 통해 나 스스로 절제, 정직, 책임, 효도를 실천하고 강화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고 익혔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개인 공예품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떡메를 쳐서 인절미 만들어 나누어 먹기 등 여러 가지 전통 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서로 공감하고 배려하며 예절을 지키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를 배워나갔다.

5학년 박지현 학생은 “이번 수련활동을 통해 친구들과의 관계도 더욱 돈독해지고 우리의 예절을 배우고 다양한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송효재 교장은 “학기 초 학생들의 인성 체험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인성 덕목을 내면화하여 긍정적이고 안정된 기본 생활 습관을 기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보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