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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원 (가수)
기사입력: 2016/02/16 [10:53]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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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덕순 기자
“굴러라 내인생 음반출반처럼 미래의 내 인생도 힘차게 굴리겠다”

▲  최 원 (가수)   ©UWNEWS
“저야 출세했지요. 소원성취했고요”

가수 최 원씨는 50대 후반에 음반 ‘굴러라 내인생’을 출반했고 ‘당신’이란 트로트곡을 신곡으로 발표했다. 이 외에도 최 원 메들리 8곡도 있단다. 자신의 인생을 소원성취했다고 밝히는 최 원씨는 인생에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행운아이자 노력가이다.

그동안 그는 최 길 작곡가의 사사와 이임호 작곡가의 곡을 받아 열심히 노력하여 전국노래자랑 울주군 편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근로자가요제, 고래축제 가요제, 서울 등지에서 개최되는 가요제에 참가해 7, 8회 수상을 한 저력을 가지고 있다.

“꿈은 꾸어야 이루어지고 노력 없는 결실은 있을 수 없다”라는 것이 그의 변함없는 신념이란다.

어릴 때부터 꿈이 가수였다는 대부분 가수들이 그러하듯, 노래를 좋아하고 남들로부터 노래 잘 한다는 칭찬을 듣고, 시골 콩쿠르에 입상하고 가수의 꿈을 키워가고...그도 그런 과정을 거치며 성장했지만 성인이 되면서 현실은 직장과 가장의 역할을 요구했고 가수의 꿈도 내려놓지 못했다.

그럼에도 그는 장장 28년이란 긴 세월을 현대자동차 차량테스트과에서 장기근무하며 그 분야 전문인이 됐으며 노래하는 사람들의 소원인 가수가 되고 음반도 출반했다.

차량테스트과는 어떤 일을 하느냐는 질문에, 자동차가 완성이 되면 최종테스트 후 합격, 불합격 판단을 하는 일이라고 설명한다.  무엇보다 그는 자신이 재능기부를 해서 사회봉사의 한 분야를 맡고 있다는 점이 뿌듯하다고 말한다.  8세 미만의 중증장애어린이 환자를 1년에 1명씩 도와주고 있는 일. 남구 수변공원에서 1년간 재능기부를 해서 모금된 성금으로 장애어린이치료를 8년 간 8명을 해왔다는 점이다.

남구 거리음악회와 소리모아 밴드공연단에서 무료 봉사를 하고 있다.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 일 온다는 가사처럼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진실로 열심히 살았다고 그는 말한다.

“퇴직을 하면 이제 제 인생 2막을 잘 펼쳐가고 싶습니다. 직장에 충실해야 하다 보니 가수활동과 홍보를 할 시간이 없었는데...다행히 1남1녀도 잘 성장해 가정을 이루었고, 가수활동과 봉사에는 정년이 없으니 이제 다른 가수들처럼 원도 한도 없이 활동해보고 싶습니다.”

큰 욕심 없이 자신이 즐겁고 자신의 재능으로 남을 즐겁게 해줄 수 있다면 더 큰 복이라는 최 원 가수는 울산시의 각종 행사와 공연에서 즐거움을 선물하는 가수라는 평을 얻고 있다.

그의 신곡 ‘굴러라 내인생’과 ‘당신’이 히트해 대박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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