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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해피유스오케스트라 지휘자
기사입력: 2015/12/10 [12:55]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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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미기자

악기 왕초보 어린이들 지도, 2년 안돼 정기연주회!

12월 13일 오후3시 행복한 교회에서, 본사 후원

▲  서현 해피유스오케스트라 지휘자   ©UWNEWS
대단하다고 밖에 표현할 길이 없는 우먼 파워다. 악기에 전혀 문외한들인 어린이, 청소년들의 재능을 열정 하나로 끌어내 무대에 세운다.

 

2014년 2월 앙상블로 발족하고 4월 부활절 콘서트를 가졌고 10월 ‘해피유스 오케스트라’라는 이름으로 창단을 했다. 크리스마스페스티벌 공연과 어버이날 공연, 추수감사절 공연, 명성노인전문노인요양원 봉사공연을 하는 등 쉬지 않고 공연을 해왔다.


이 ‘해피유스오케스트라’의 활약 뒤에는 부모들과 많은 이들의 성원이 있었지만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이들을 지도해온 서현(36세) 지도선생이 있어 가능했다고 한다.

어떻게 악기를 다루어보지도 않은 아이들을 지도해 오케스트라단을 만들려고 했는지...


우문에 그는 웃으며 답한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다 이룰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제가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들을 지도하다 느낀 것이, 유치부도 하는데 초등생이면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은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예상대로 아이들은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따라주었고 오히려 저보다 더 열성적이었습니다. 폭풍성장을 했습니다.”


현재 단원 구성은...

“초등1년부터 중등생 3학년까지 21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번 무대는 어떤 곡들을 선보이게 되는지?

“오케스트라 무대로는 ‘베토벤교향곡 9번 4악장 중 합창과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과 동요 메들리가 준비되고 앙상블 무대로는 ’엘가의 사랑인사 외 1곡이 5중주로, 비발디의 사계중 가을, 겨울멜로디 외 3곡, 외에도 천사들의 노래... 솔로무대로는 오페레타 천국과 지옥 중 ‘캉캉’ 등 다양한 곡들이 선보이게 됩니다”



이 번 공연 안내와 ‘해피유스오케스트라’에 대해 ...

“우리 아이들이 음악을, 특히 악기를 접하며 정서뿐만 아니라 잠재돼 있는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 공연에도 와주시고 격려해 주십시오”


12월 13일 일요일 오후 3시 남부경찰서 부근에 있는 행복한 교회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가진다. 행복한 교회 강보형 목사를 단장으로 김미선 교수가 음악감독을, 안혜민, 크리스틴 한, 윤성희 선생이 지도를 했다.

서현 지휘자는 울산예고, 울산대학교 관현악과를 졸업하고 전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단원을 지냈으며 울산예고, 부산예고, 울산과기대 등 강사를 역임했다.

울산심포니에타 단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happy Youth Orchestra 지휘자로 후진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울산 큰애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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