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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테크닉
즉석 스피치
기사입력: 2015/08/27 [18:13]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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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WNEWS
▲ 장경숙 동화마을 원장     ©UWNEWS
시상식에서 영화배우 황정민의 짧은 한마디는 강렬했다. 다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 하나 더 올렸을 뿐이라는 말, 한동안 많은 화제가 되고 패러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물론 그는 사전에 준비되고 연습한 말을 했을 수도 있다. 그의 말 속에 담긴 의미들을 생각하면 준비는 늘 되어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자신의 생각을 강렬한 말 한마디로 전할 수 있도록, 생각을 담는 그릇에는 언제든 나올 수 있는 말들이 미리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즉석 스피치는 많은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 생각을 정리할 시간도 없이 즉석에서 주어지고 말해야 한다. 작은 모임이나 회의에서 쉽게 이루어지는 즉석 스피치에 기회가 주어지면 평소에 생각해두거나 정리해 두었던 말을 가능한 한 쉽고 간결하게 말해야 한다.

예전에 누군가가 했던 말 중에 인상적인 말로 시작을 해도 좋겠다. 듣는 사람들의 생각이나 분위기를 고려하여 말하는 것도 중요하다. 유머러스하면서도 열정적인 말 한마디로 분위기를 밝게 하고, 강한 메시지를 줄 수 있다면 성공한 스피치이다.

자신의 스토리를 담은 소소하고 짧은 이야기에서 시작하는 것도 좋겠다. 오늘 먹은 반찬이야기에서부터 읽은 책이야기, 지나가다 만난 인상 깊은 누군가의 이야기도 좋을 듯하다.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정겹게 말해보자. 서서 이야기하는 것을 두려워말고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준비된 즉석 스피치에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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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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