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이달 18일부터 26일까지 중산동 세대공감창의놀이터에서 처음 운영한 방학프로그램 '판타스틱 방학놀이학교'가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은 가운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놀이학교는 아이들이 평소 접하지 못했던 단체놀이를 통해 몸속에 잠자고 있는 놀이유전자를 일깨우고 사회성을 함양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세대공감창의놀이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닌텐도, 핸드폰 게임 등 혼자서 주로 놀다보니 제대로 노는 법을 모른다"며, "야외에서 편을 나눠 단체게임도 하고 다른 아이들과 어울려 놀다보면 몸속에 잠자고 있던 놀이 유전자를 찾게 돼 놀 줄 아는 아이로 자랄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편, 북구는 이번 놀이학교 운영 및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보다 창의적이고 친환경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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