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도산도서관은 21일 ‘고전에서 배우는 지혜’라는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제4차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강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울산문인협회 천성현 회장의 강연을 들은 후 오후에는 충의사, 울산 향교, 최제우 유허지의 발자취를 느껴보는 현장 탐방을 실시했다.

수강생들은 고전이 우리 생활에서 주는 삶의 지혜와 내 고장에서 고전이 주는 흔적을 탐방하며 고전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가졌다.

도산도서관은 매월 인문학이 주는 삶의 지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9월에는 행복 커뮤니케이션 라는 강연을, 10월에는 강연과 현장 탐방을 병행한 다른 생각이 가져온 교육의 변화 는 프로그램이 마련될 계획이다.

도산도서관 관계자는 “인문학이 주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이 프로그램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