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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테크닉
눈빛 이야기
기사입력: 2015/07/30 [17:41]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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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순희 대한웅변스피치학원 원장     ©UWNEWS
눈빛을 교환하지 못한다고 생각해 보자. 커다란 벽이 앞에 놓여 있고 벽을 보고 소리 지르며 혼자 떠들어 댄다면 소통의 부재가 절실하게 느껴질 것이다.

강사라고 별반 다를 것이 없다. 강의의 성패는 눈빛교환이 잘 이루어져야만 효과적이고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청자의 욕구를 채울 수 있게 된다.

눈빛을 피하지 말아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화도 마찬가지. 비즈니스 스피치도 결국은 마음의 창이라 할 수 있는 눈빛이야기가 이루어져야만 성공적인 스피치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생활 속에 눈빛을 얼마나 교환하는 스피치를  얼마나 하며 살고 있는가? 가까운 부부, 자녀, 친구, 이웃, 상인과 고객. 생각해 보지 않으면 내가 하루에 얼마나 많은 사람과 만나면서 눈빛을 교환하지 못했는가 알 수 있을 것이다.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눈빛을 교환하는 연습을 해 볼 필요가 있다.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먼저 부드러워진다. 교감하고 있다는 증거다. 뒤통수에 대고 하는 말 송수화기로 하는말. 이런 말은 교감이 없기 때문에 감정의 폭을 조절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조금 참을 말도 가감 없이 하기 때문에 본인의 취지와 의지와는 상관없이 하는 경우가 더 많다. 참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것이 말하는 방법이다.

아주 쉬울 것 같으면서도 말꼬리 하나에도 감정이 실리듯 눈빛 언어는 수 많은 뜻을 내포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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