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도서관(관장 도재환)은 12일(금)부터 중구·북구 소재 중·고등학교 20개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낭독&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5 도서관과 함께하는 행복독서운동’ 의 일환인 마련된 ‘낭독&토론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독서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 독서동아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올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심원영(前 극동방송 PD, 아나운서)강사가 토론논제를 중심으로 한 낭독을 통하여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찾아가는 낭독, 북(Book)소리】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문선희(동화·소설작가, 한국문인협회) 강사가 책을 읽고 토론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공감하는 【독서공감 톡톡(Talk Talk)】을 각각 진행한다.

대상 도서는 ‘2015 행복독서운동 올해의 책’ 청소년 부문으로 선정된 『오즈의 의류 수거함(유영민 저/ 자음과모음)』 으로 해당 동아리에 각 2권씩 지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책 읽기를 음악과 연기를 통한 입체낭독으로 표현함으로써 상상력을 극대화하고, 서로 생각 나누기를 통해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독서동아리는 추가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중부도서관 학교도서관지원팀(210-656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