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도서관(관장 정우영)은 5일(금)부터 한 달간 동구 관내 초등학교 특수학급 장애학생 13개교, 20학급을 대상으로 1일 도서관 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 아동을 위한 도서관 체험학습’은 도서관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책을 통해 장애 아동의 이해를 돕고, 독서 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학습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되며, 학생들이 직접 반납기기를 사용하여 대출 및 반납을 시도한다. 독후활동과 아울러 시각장애인의 점자책을 만져보고 디지털 자료실에서 제공하는 한 편의 영화도 관람한다.
이외에도 웃음 치료사가 직접 지도하는 웃음보따리 풀기, 수필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구연동화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각 자료실 이용 체험과 도서관 이용 방법 및 예절을 쉽게 익히고, 다양한 독후 활동으로 책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내어 아이들이 도서관을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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