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도진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UWNEWS | |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려는 사람들이 가장 착각하기 쉬운 것은 어떻게 하면 음식을 먹지 않을까보다 어떤 운동을 할 것인가에 보다 신경을 쓰는 것이다.
그러나 운동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많이 먹지 않는 것이다. 오히려 지나치게 과도한 운동량은 식욕을 증가시켜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되므로 비만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가령 하루 4km를 조깅해서 200kcal 정도의 열량을 소모한다고 하면 밥 한 공기를 덜 먹는 것과 마찬가지임을 알아야 한다.
운동을 통해 몸에서 칼로리를 소모하는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먹어서 칼로리를 보충하는데는 단시간에 가능하기 때문에 운동보다 식이요법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 실시할 사람이라면 어떻게 운동하느냐보다 어떻게 먹지 않을 수 있느냐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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