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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스포트라이트
대통령 포상받은 김말숙 온양어린이집 원장
30년 외길 성실한 보육인의 길,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
기사입력: 2014/12/04 [15:35]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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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미 기자
▲ 온양어린이집 김말숙 원장     © UWNEWS
2014 보육인의 날에 울산시가 보육사업 우수기관으로 국무총리 포상을 수상했고 온양어린이집 김말숙(1962년생) 원장이 대통령 포상을 수상했다.

보육은 곧 가정교육이라고 생각하던 30여년 전 시절부터 보육을 전공해 아이들의 교육에 뛰어들어 외길을 걸어왔다. 

이제 보육과 교육은 국가의 백년대계이자 국가존망을 좌우하는 대업이 되었다. 김말숙 원장을 만나보았다. 그는 조용히, 내실있게 어린이 교육에 전념해온 보육인답게 내공이 느껴졌다.

대통령표창을 받았는데 소감은?
“과분한 상입니다. 특히 아이들의 미래를 열어줄 보육과 교육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항상 책임감이 앞섭니다만 더욱 어깨가 무겁습니다. 상이란 그런 것인가 봅니다. 상을 받아서가 아니라 상에 부끄럽지 않게 더욱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기쁜 것만은 아닙니다. 아이들 건강과 교육에 더욱 신경쓰라는 격려로 알고  더 열심히 보육에 힘 쓰겠습니다”

특별히 대통령상을 수상한 점을 꼽는다면...
“제일 큰 것은 보육시설의 모범적 운영이겠으며 보육시설연합회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봉사 활동도 참고가 됐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 그는 1984년 3월 국공립 냉천새마을유아원 교사를 시작으로 보육의 길로 들어서 현재 온양어린이집 원장으로 30여년을 오직 외 길, 영유아 교육에 앞장 서 오고 있다.

특히 보육시설 원장으로 30여년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육시설 원장으로 보육시설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영유아들이 안전한 보육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한 점 등이 인정을 받았다.

활동을 살펴보니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도 많던데...
“어린이집은 부모님들과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조를 이루어야 효과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보건소, 도서관, 복지관, 유아정보센터, 소방서, 문화원, 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야 하며 원장 또한 시설장으로써 유관기관의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야 합니다. 자연히 지역사회의 일을 등한시 할 수 없지요.

소속되어 활동하는 단체를 소개해 주시죠
“보육시설연합회 활동으로 울주군보육정책위원, 울주군보육시설연합회장, 아이코리아 총무, 건강생활실천협의회위원, 범무부 범죄예방자원봉사위원 울산지역협의회위원, 한국보육진흥원 심의위원 등 어린이집 운영자로써 맡겨지는 일들을 성실하게 해 왔습니다.

이처럼 김말숙 원장을 조용히, 성실하게 일 잘 하는 일꾼이라고 주위에서는 평한다. 특히 유아교육을 전공한 전문인답게 아이들의 교육에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교육 프로그램에 의한 체계적인 교육을 수행하여 년 20회 이상 각 기관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2000년부터는 시간연장과 휴일보육을 실시하여 2009년 9월 1차 우수한 성적으로 평가인증을 받았고 2012년 9월 98.43으로 우수어린이집 표창장을 받았다.

다른 어린이집과 다르게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있으신지...
“평소 제 보육철학이 구체적이고 경험중심적인 교육을 해야한다고 생각해기 때문에 가능하면 현장에서 체험을 통해 배우는 현장학습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경력이 많은 교사 유치를 위해 이직률이 낮은 직장을 만드는데 노력합니다. 교사와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집이 돼야 좋은 교육이 이루어지므로 교사들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많이 주려고 보육교사 처우개선으로 년1회 국내외 선진지 견학을 시행합니다. 무엇보다 부모님들과 어린이집의 협력이 잘 이루어져야 아이들의 교육도 효과적이므로 학부모 운영위원를 연 3회 이상 실시하여 부모님들의 어린이집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것들이 높게 평가된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김말숙 원장은 끊임없이 노력하는 전문인으로 부산동주여자대학 유아교육을 전공한 외에 방송통신대학 가정과, 울산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과를 졸업했다.

자격증으로는 유치원정교사자격증을 비롯한 사회복지사자격증 등 9개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경상남도지사 표창과 보건복지부장관상, 울산시장상 등 수상경력도 많다.

대학에서 신소재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성실하고 친구같은 아들과 든든한 남편이 수상을 많이 축하해줘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     © UW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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