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선 말과글스피치언어학원장 ©UWNEWS | | 스피치를 잘하는 방법은 구구한 이론보다도 작은 정의라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실행방법으로는 대본 암송, 대본 낭독, 개요서에 의한 실행 그리고 즉흥적 실행 등이 있습니다만 그 중 개요서(임시변통)실행은 완성된 할 말(言)을 준비 한 것이 아니고 개요서(임시변통)만 작성 해 부연설명과 세세한 표현은 상황에 맞도록 자유롭게 덧붙이거나 바꾸어 스피치를 하는 방법입니다. 단순히 할 말을 글로만 쓰는 것이 아니라 기호, 도형, 이니셜, 숫자와 그림 등을 이용한 메모법도 포함됩니다. 이 방법은 처음에는 힘들지만 해 보면 해 볼수록 노하우가 축척되어 스피치 경력이 쌓여 갈수록 발전합니다. 또한 이 방식은 청중을 마주하고 대화하듯이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청중의 반응과 상황의 변화에도 적절히 이용할 수 있으므로 청중과 상황을 장악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본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최적의 표현을 준비해 두기 어렵고 연습 때 부연 설명과 좋은 표현을 생각해 두었다 하더라도 떠올리지 못하면 힘들어 경험이 없는 분은 무척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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