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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숙 한자구구단 울산본부장
쉽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만이 아이들을 움직인다
기사입력: 2006/03/07 [18:29]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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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아현 기자

▲     © 울산여성신문

“아이들이 ‘엄마, 한자공부가 재밌어’라고 말한다면 믿겠습니까? 저는 믿어요.
 
왜냐면 제가 정말 재밌었으니까요.”

한자구구단 울산본부 김경숙 본부장은 ‘한자구구단’에 대한 자신감이 대단하다.

“아무리 좋은 교육프로그램이라도 아이들이 지루해 하거나 어려워하면 아무 소용이 없어요.
 
쉽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만이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잖아요.”

한자구구단은 한자학습의 기본이 되는 한자부수 214자를 9글자씩 효과적으로 배열해 곱셈구구단과 같이 한자도 구구단처럼 만들어 외우는 방법이다.
 
한자 전문강사가 아니었던 김 본부장 역시도 이같은 원리를 통해 열흘만에 한자구구단을 습득, 이젠 한자를 보고 부수를 분해해 뜻을 파악하는 재미에 쏙 빠졌다고 한다.

17년동안 학원을 운영해 오고 있는 김 본부장은 선생님과 아이들이 웃으며 즐겁게 수업을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찾던 중 한자구구단을 접하게 됐고 자신이 직접 연수받고 공부하면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체험, 지난해 9월부터 한자구구단 울산본부를 본격적으로 책임지게 됐다고 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다릅니다.
 
결국 자신의 지혜와 실력으로 남는 것은 좋아해서 스스로 하는 공부입니다.
 
학부모 역시 눈앞의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아이들의 머릿속에 남아있는 지혜를 봐 주세요.”

전하2동지역위원과 명덕초등학교운영위원을 맡으며 평소 지역교육발전 남다른 관심을 보였던 김 본부장은 지금도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매주 토,일요일 한자구구단 무료 강의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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