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만나고싶은 남성
양성진 울산문화예술회관 관장
"관램객의 호응이 멋진 공연만든다"
기사입력: 2006/02/26 [18:23]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강태옥 기자

▲  양성진 울산문화예술회관 관장

울산문화예술회관이 개관 11주년 기념 기획으로 마련한 '11시 모닝 콘서트'가 첫공연 경우 예약매진 현황을 보였다.
 
이는 틈새관객 개발과 시민들의 문화향유 충족이라는 측면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양성진 관장을 만나 이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았다.
 
'11시 모닝 콘서트'에 대해
 
가사 육아 등으로 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웠던 30~40대 주부들을 대상으로 태교음악회, 명사가 들려주는 클래식 이야기 음악회 등으로 구성되는 '11시 모닝 콘서트'를 신설해 2월23일 '금낸새와 함께하는 모닝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3월9일 '노영심의 이야기 피아노' 3월23일 '전유성의 리빙 콘서트'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입장료는 전 좌석 1만원(회원 30%할인)이다.
 
지방공연장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이 콘서트는 육아 및 가사활동 등으로 공연관람이 어려웠던 주부뿐만 아니라 교대근무가 이루어지는 현장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공연으로 클래식 공연에 대한 저항감을 없애고 시민의 문화향유권 확대와 틈새 관객 개발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첫공연은 이미 전좌석 예매가 끝난상태입니다. 그래서 차후 지방 명사를 무대로 초청해 시민들과 함께 예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할 계획이다.
 
지난해 사업의 성과
지난해 예술회관의 많은 사업이 있었지만 특히 시낭송, 국악, 무용, 힘합 등 장르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매주 수요일이면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수요예술무대'는 항상 수요일이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정팬이 형성될만큼 호응이 좋았고 토요휴무제와 함께 시작한 4째주 토요일 공연 또한 야외공연장 뒤란공연의 일환으로 열렸는데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놀이문화와 놀이장소를 만들어준 계기가 됐다. 이를 확대해 동호인들의 자유로운 공연이 열릴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수요에술무대'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28회가 계획돼있다.
 
계획
시민과 함께하는 성숙된 공연문화 구현을 위해 대폭적인 시설개선과 함께 시민과 눈높이를 맞춘 가까이 다가는 다양한 공연과 연중휴일없는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교향악단의 특별기획으로 '말러'를, 합창단의 '오페레타 즐거운과부', 무용단의 '고헌 박상진' 공연이 선보고  '2006전국교향악축제' 참가 국립합창단의 울산시립합창단 초청 울산의 노래 '칸타타 외소솔의 노래' 등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하고 클래식 길라잡이, 전통문화 나들이 등 해설을 곁들인 공연, 찾아가는 공연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초청기획공연은 2005년도에 세미클래식, 가요 등 다양한 장르로 시범운영하여 많은 호응을 얻은 열린예술무대 '뒤란' 공연을 내년에는 4월부터 추진 울산문화예술의 한 트랜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아울러 복권기금으로 문광부의 지원(40%)공연으로 손숙의 어머니, 이순재의 늙은부부이야기, 한상원 밴드의 funk & soul 등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문화예술회관 위상에 걸 맞는 수준의 다양한 창작품 감상기회 제공을 위해 9월부터 전국규모의 구상, 비구상 등 양화작품 총 120점이 참가하는 '상현전 울산 순회전'이 마련된다.
 
또 지역예술의 정체성 확보와 지역작가 중심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오는 3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창작품인 미술 서예 사진 등 '울산작가 초대전'이 개최된다.

또 젊은 유망작가들의 창작활동 동기부여와 새로운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7월중 지역유망 작가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밖에 시민들의 눈높이와 함께하는 상시 열려있는 전시공간 이미지 구축과 타 지역 작품감상 기회제공을 위해 전시 비수기를 위주로 연중 총 8회 '열린공간 상설기획전'이 마련되고 공연장 안내도우미를 운영한다.

또한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2006 문화아카데미 강좌를 운영함에 있어 소외계층인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을 찾아가는 문화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대공연장의 이와 함께 지난 10년을 경험삼아 다가오는 10년은 각종 공연 전시부분에서 질적 양적면에서 보다 성숙되고 시설을 점진적으로 보강하여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는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을 만드는데 소임을 다하겠다.

문화예술회관은 총면적3만5천158평방미터, 건축연면적 2만5천695평방미터에 대공연장(1천484석), 소공연장(472석), 야외공연장(650석) 등 공연장 3개관과 전시장(실내 4관, 실외 1관) 5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169대 자동차를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도심속에 자리잡고 있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예술회관 관장으로서 한마디21세기는 문화의 시대다.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품격을 가늠하는 척도이기도 한 문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요건이 되고 있다.
 
산업수도, 생태환경도시 울산이 산업 문화 환경과 어우러진 역동의 도시, 살기좋은 도시 울산으로 승화하는 문화행정의 일선에 문화예술회관이 있듯이 지역문화예술의 발전과 시민의 문화생활 충족시키는 최선을 다 하겠다.
 
관객, 공연자, 시설운영 구성원의 삼위일체가 예술발전을 가져온다.
  • 도배방지 이미지

양성진 관련기사목록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