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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문 울산대공원 공원관리팀장
“활력 넘치는 공원 만들 터”
기사입력: 2006/02/11 [10:05]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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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옥 기자

▲최형문 울산대공원 공원관리팀장
봄을 시샘하 듯 살을 애는 듯한 한파에도 울산대공원관리사무실에서 들리는 한여름 귀뚜라미 울음소리는 공원관리의 현황을 말해 주고 있다.
 
이 곳에서 만난 최형문 공원관리팀장은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울산대공원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일로 일과를 보낸다.
 
공원이 단지 산책공간만이 아닌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놀이와 문화를 시민들에게 전개해 가고자 하는 것이 최 팀장과 울산대공원의 목표이다.
 
"어려서 부모님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셨는데 저는 그 모습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부모님의 생활모습 그대로 성실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 울산시설관리공단의 울산대공원 관리팀장으로 부임한 최 팀장은 SK(주)에  근무(생산 후생 총무)를 했고 울산시의원(95~98), 남구의원(98~02), 울산고래축제 추진위원장 및 집행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울산광역시 택견연합회 회장과 장생포초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울산제일중학교 총동문회 사무총장, 학성고등학교 총동문회 감사 등 동문회관련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장생포가 고향이기도 하다.
 
최 팀장은 "지난해 년간 290만명 정도가 울산대공원을 찾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오는 4월13일(예정) 2차 개방을 통해 SK와 함께하는 휴식공간으로 울산대공원의 이미지를 넘어 울산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문화, 체험공원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구상해 두고 있다고 한다.
 
울산대공원은 현재 웰빙바람을 타고 가족단위는 물론 단체 등이 찾고 있고 특히 봄 가을과 하루에도 시간대별로 찾는 인원과 연령층도 정해져 있을 정도로 살아움직이는, 활력이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울산대공원에서는공원문고 운영, 전통놀이 체험마당, 책나누기 행복더하기, 거리악사 퍼포먼스, 누구나 OK! 해피갤러리, 누구나 OK! 오픈클래스, 풍요의 못 해피데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울산대공원에는 풍요의 못 상부에 위치하고 있는 풍요의 다리, 1천명이 동시에 운동을즐길수 있는 아쿠아시스, 풍요의 못, 산림놀이시설, 옥외공연장, 다목적구장, 약 1천300평 규모로 폭포로써 위에서 볼 때 호랑이발 모습을 닮았다고 하는 호랑이발테라스, 연꽃연못, 풍차, 느티나무 산책로 등 울산대공원 8경이 시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기도 하다.
 
최 팀장은 2차 개장과 함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공원안내도우미를 운영해 공원구석구석 친절한 설명으로 공원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또 최 팀장은 “공공시설의 활용도를 극대화 할수 있는 공원전문관리인을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공원도 이제는 시민들이 찾아 오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찾아 올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것이 최 팀장의 견해다.
 
현재 50%의 자립도를 자랑하고 있는 울산대공원내에는 수영장, 주차장, 자전거임대, 식당 등이 효자노릇을 하고 있기도 하다.
 
다양한 이벤트를 유치함으로 원거리의 시민들도 울산대공원을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도록 홍보에 더 많은 노력을 할 계획이다.
 
4월 2차 개장되면 총 110만평의 부지에는 24만평시설(1차시설 13만평, 2차시설 11만평)과 자연학습지구(장미계곡, 어린이동물농장, 테마초화원, 소풍마당), 환경테마놀이지구(나비식물원, 환경관/에너지관, SK광장, 사계절꽂밭), 가족피그닉지구(잔디광장, 피크닉장, 어린이놀이터 등), 청소년시설지구(천소년광장, 사계절썰매장, 길거리농구장 등), 기타시설지구(파크골프장, 어린이교통안전공원, 주차장 등) 등 5개지구와 43개시설이 갖추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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