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오용준의 차차차
OBD와 인바디(20)
기사입력: 2014/01/29 [13:41]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오용준 현대해상 해강대표/전 서라벌대 자동차과 겸임교수
어느 대학병원의 교수님이 쓴 칼럼(동아일보2013년12월24일)에 쓴 글을 잠시 인용해 보자. “사망률이 낮고 투약오류가 적으며 약물부작용을 미리 간파하는 병원, 병원 감염과 병증이 적으며 정확한 치료, 통증완화 치료가 잘되어 있는 병원이야말로 최고병원이다. 이를 위해 우선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진료 패턴의 표준화다. 똑같은 병에 대해 들쑥날쑥한 진단과 치료가 시행된다면 어떻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겠는가, 또 좋은 결과를 냈다 하더라도 그 이유를 어떻게 알겠는가?

이제 우리 병원들도 그 동안 축적한 빅 데이터들을 패턴화하여 최적의 진단방법과 치료방법을 정리할 때가 왔다. 여기에 비용효율 측면까지 고려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진단 치료지침이 표준화되고  전국을 아우르는 병, 의원의료전달 체계가 스마트하게 구축된다면 환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질 좋은 진단과 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다행히 의료계에서는 이런 일을 수행할 수 있는 우수한 두뇌를 가진 전문가가 많다.

일반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아니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정말 두 손 들고 환영할 일이다.
정말 의료계나 정치인들이 국민을 위한다면 진단과 치료지침의 표준화는 정말로 시급한 일이나 원격진료 하나를 두고 이렇게 나라가 시끄러운데 정말 가능한 일일까.

사실은 병원이나 의원에 대한 표준화 작업으로 진단의 결과와 치료지침이 표준화 되어 어디가나 똑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 굳이 서울로 환자들이 몰릴 일도 줄어들 것이다.
병원이나 의원의 진단 결과의 표준화와 치료지침의 표준화에서 진단결과의 표준화가 더 빨리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환자의 병은 한가지인데 어디가나 같은 진단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은 가능한 일이 아닐까.
영상의학의 기술이 발전하여 신체의 이상 유무와 병의 진단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데도 검사장비의 고가로 인해 비싼 검사비를 부담해야 하는 문제도 큰 장벽이라 할 수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