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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스포트라이트
김경순 SGI서울보증 울산지점 세영대리점 대표, 현대해상울산중앙지점 하이플래너
2개의 사업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하는 여성’의 롤 모델
기사입력: 2014/01/22 [13:52]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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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기자
▲     © UWNEWS
긍정적 마인드와 고객과의 신뢰로 영업
2010년 FY2010 우수인증 모집자로 '우수영업가족' 포상 
사회봉사활동도 꾸준해 "늘 한결같다"는 주위의 평 받아

 
하나의 사업장도 아닌 두 개의 사업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이 있다.
김경순 현대해상 울산중앙지점 하이플래너와 SGI서울보증 울산지점 세영대리점 대표가 그 주인공.
김 대표는 세영대리점에서 보험청약 상담 및 증권발급, 보험계약 유지관리(변경, 해지, 취소 등), 담보물 취득 및 반환, 보험료 환급 업무 등을 총괄하고 있다.
어떻게 두 곳의 사업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1983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일을 하다가 퇴사하고 1997년부터 현대해상에서 근무하기 시작한 김 대표는 남편의 사업을 이어받아 두 곳의 사업체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현대해상이든, 세영 대리점이든 보증보험 업무가 주된 일이라 고객들과의 신뢰가 무척 중요합니다"라며 "초기에는 고객들과의 관계에서 애로사항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지금은 잘 적응해서 정착해나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잘 정착해 나가고 있다는 김 대표의 말대로 김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세영 대리점은 2012년 우수인증 대리점으로 '우수영업가족' 포상과 2010년 FY2010 우수인증 모집자로 '우수영업가족' 포상을 받았다.
2 곳의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는 김 대표는 대한민국팔각회 울산광역시지구 문수여성팔각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2002년부터 문수여성팔각회 활동을 시작한 김 대표는 2006년 회장으로 취임해 기동대 중식봉사, 미망인 효잔치 및 성품전달 등 다각도로 사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 2006년 전국소년체전 무료 중식봉사 등을 실시해 사회봉사에 기여한 공로로 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문수여성팔각회에서 김 대표가 회장을 맡았을 때 직전회장이었던 조현수씨는 김 대표에 대해 "김 대표와는 문수여성팔각회 활동 시절부터 함께 해왔는데 행동으로 실천하고 겸손한 자세로 봉사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단체를 이끌었습니다"며 "세월이 흘러도 늘 한결같은 사람"이라고 평했다.
또 문수여성팔각회에서 같이 활동했던 최재임씨도 "김 대표의 가장 큰 장점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며 "늘 긍정적인 자세로 초지일관하기 때문에 사업도 무리 없이 잘 꾸려가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라고 말했다.

지인들의 평대로 김 대표는 한때 건강이 악화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적도 있었지만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으로 극복해내 굳은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지금은 문수여성팔각회 회장 임기가 끝나고 자문위원으로 단체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요양원 방문, 무료급식 봉사 등 꾸준한 사회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늘 한결같다"는 평을 받는 것도 바로 그 이유에서다.

"이제는 자기관리에 더욱 힘쓰며, 일로 승부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히는 김 대표는 "울산에 정착해 사업을 시작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사회활동을 펼친 것에 대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낍니다"라고 밝혔다.
1남 1녀 자녀를 키워내고 2개의 사업장에서 동분서주하며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 대표는 일하는 여성의 롤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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