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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만나고싶은남성
김운주 (주)비에스종합시스템 대표이사
기사입력: 2014/01/07 [09:12]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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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기자
“성장과 발전은 노력한 만큼 찾아옵니다”
'무림 p&p'  30여년 근무 등 건설토목 분야 노하우 쌓아
오랜 경력과 풍부한 인맥 자랑하는 사업가


▲     © UWNEWS

 
1978년 국내 제지산업을 담당하는 동해펄프(現 무림 p&p)에 입사해 30여년 근무하고 현재는 남구 신정3동 소재 (주)비에스종합시스템 사업체를 꾸려나가고 있는 김운주 대표이사.
그는 과거 동해펄프 토건실에서 근무, 공장건설과정에 참여하는 등 굵직한 일들을 담당하면서 쌓은 노하우로 지금은 경비, 청소용역, 방역업, 시설물 유지관리업 등을 주로 하는 사업체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2011년 12월 설립된 비에스종합시스템은 설립된 지 3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관공서, 학교 등을 상대로 계약을 하며 활발히 사업 규모를 확장시켜나가고 있다.
"앞으로 청소,경비업이 유망 직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 생각하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주로 용역은 연간 단위로 계약해 일을 하는데 직장을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김 대표이사의 말.

규모는 크지 않지만, 30년 넘게 동해펄프에 재직하며 쌓은 사회생활의 내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을 꾸려나가고 있는 김 대표이사는 동해펄프 제직시절에 대해 회상했다.
"토건실, 즉 토목건축과 공사를 담당하는 부서에 근무하면서 공장건설에도 참여하고 건설 토목 분야의 크고 작은 일들을 맡으면서 건축분야에서 일하는 것이 천직이라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하는 김 대표이사는 경주공업고등학교 건축과를 졸업, 건축분야와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현장에서 수 십년 경력과 노하우를 쌓은 김 대표이사는 위험물취급기능사 자격 소지, 한국건설기술인협회에 특급건축기술 경력이 등록되는 등 건설기술인으로서도 충분히 자격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는 청소, 용역과 관련한 사업을 하고 있는데 직장에서 은퇴한 분들이 많이 참여하기 때문에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상당한 기여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용역일 특성상 1년 단위로 계약을 하기 때문에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사실상 영세업체나 다름없는데 정부지원을 받으려면 일정 년수 이상을 근무해야 하는데 1년 단위로 계약하고 끝나기 때문에 사실상 정부의 지원을 받기가 어렵죠.
점점 사회는 고령화 되어가고 있고 직장에서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용역 분야의 구직자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봅니다. 다만 은퇴자들이 많이 참여하는 청소, 용역업체가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것이 다소 아쉽습니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성장과 발전은 노력한 만큼 찾아온다고 믿습니다”라며 "2014년 청마의 해를 맞아 사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차게 뛰겠다"고 다짐하는 김 대표이사는 수 십년 쌓은 경력만큼 풍부한 인맥도 자랑하고 있다.

경북 포항 출생인 김 대표이사는 고향인 경북 포항 뿐 아니라 사회생활의 기반을 닦은 울산을 “제2의 고향”이라 표현한다. “울산에 근무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는데 인맥을 형성하면서 서로 많은 도움을 주고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울산은 제2의 고향’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사람이 좋다"고 말하는 그는 포항 기계중학교 재울동창회장을 맡는 등 고향, 사회 등에서도 두루 인맥을 쌓아가며 사업을 확장시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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