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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화제의인물
고강혁 울산 남외초 6년
국제로봇올림피아드 3관왕, 3개 종목 금메달 획득
기사입력: 2014/01/06 [19:44]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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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미 기자
 바퀴형 장애물탈출, 트랜스포터, 미션형 창작 부문
 
▲     © UWNEWS


 ‘제15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에서 초등부 로봇분야에 참가하여 미션형 창작, 장애물 바퀴구조, 트랜스포터 등 3개 종목에서 모두 1위(금메달)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둬 화제가 되고 있는 초등학생이 있어 만나보았다. 울산 남외초등학교 6학년 고강혁 학생이 그 주인공.

고강혁 학생은 어렸을 때부터 분해와 조립을 좋아했으며 손재주가 뛰어나 2학년 때부터 로봇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각종 대회에 참가 후 3학년 때부터 로봇서바이벌종목 대상(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2013년 로보월드 미션형 창작부문 대상(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로봇제어 프로그램을 고군 특유의 집념으로 지난 8월 800여명이 참가한 2013년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에서 미션형 창작과 장애물바퀴구조 대상(1위), 트랜스포터 금상(2위)을 수상해서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하여 12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에서 개최된 제15회 세계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지난 12월 15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덴버 콜로라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프로그래밍부문 미션형 창작, 장애물 바퀴구조, 트랜스포터 3종목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했다. 미래 로봇과학자가 꿈인 고강혁 학생은 로봇의 기본인 기계와 전자회로, C언어를 공부하고 있으며 휴머노이드를 직접 제작해서 관절모터를 하나하나 제어해 볼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고 군의 어머니는 이러한 고 군의 뛰어난 재능에 대해 “강혁이가 좋아하는 일이고 잘 하는 일이어서 좋고, 무엇을 분해하고 재구성하는 것을 좋아해 집중력과 창작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잘 하도록 도와줄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아마 이런 조립 등 손재주와 재구성하는 창작력은 아빠를 닮은 것 같아요. 아빠도 항상 무언가를 조립하고 분해하면서 잘 만드셨어요”자신의 재능을 아버지 고재식(시청 공무원)씨를 닮았다고 말하는 고군은 초등학생 같지 않은 의젓함을 가지고“전 세계에서 모인 최고 실력자들과 실력을 겨뤄 금메달 3개를 따서 기쁩니다. 앞으로도 공부를 열심히 하고 로봇 등 과학기술을 배워 최고의 로봇과학자가 되겠습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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