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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준의 차차차
OBD와 인바디(15)
기사입력: 2013/12/20 [11:53]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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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준 현대해상 해강대표 / 전 서라벌대 자동차과 겸임

▲     오용준
현대해상 해강대표 / 전 서라벌대 자동차과 겸임교수
살아가는 직업군에서 열심히 살아가면서 가장 욕을 많이 먹는 직업 중에서의사와 정비사는 빠지지 않았다.

둘의 공통점은 오진이 많다는 것이다.

필자도 자동차에 대한 정비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일이 정확한 진단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진단만 정확하면 수리하는 일은 크게 어렵지 않다.

만약 진단이 잘못되었을 때는 바로 사기꾼이 되는 것이다.

엔진의 시동이 한번 씩 꺼진다든가 진동이 발생한다든가 어디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든가 하는 문제를 갖고 많은 정비사들이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전기, 전자, 들어다 보이지 않는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 두 세 개 이상의 부품이 상호 작용을 하여 일으키는 문제 들은 정말 답답할 때가 많다.

OBD의 개발 및 장착과 정비기기의 발달로 정비사들이 많이 편리해 졌다. 사기꾼과 엉터리라는 누명도 많이 벗어났다.

이제는 웬만한 정비사들은 자동차 엔진에 문제가 생기면 스캐너와 OBD와 연결하면 화면으로 모든 정보를 알 수 있고 기계에서 웬만한 진단은 바로 해준다.

한 때는 자동차를 운전하다 교통사고가 나면 큰소리치는 사람이 이긴다는 말도 있었다. 그것도 블랙박스의 개발로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와 보험 담당자, 경찰은 많이 편리해 졌다. 그래서 블랙박스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할인 해 주고 있다.

자동차의 편리한 기기 중에서 네비게이션도 빼 놓을 수 없다.

길을 몰라 헤매다 보면 사고의 위험도 높고 연료 소비도 많아지고 교통흐름을 방해하여 운전자의 시간손실도 많았다.

길을 몰라 헤매다 보면 사고의 위험이나 타차의 교통방해도 문제지만 옆에 탄 가족이나 동료에게 받는 불신 또한 이만 저만이 아니다.

네비게이션은 위의 문제를 많이 해결해 준다.

기기의 계발과 발전이 인간에게 편리와 인간 상호에게 신뢰를 준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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