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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준의 차차차
OBD와 인바디(14)
기사입력: 2013/12/12 [14:41]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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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준 현대해상 해강대표 / 전 서라벌대 자동차과 겸임

▲     오용준
현대해상 해강대표 / 전 서라벌대 자동차과 겸임교수
요즈음 보건복지부의 원격의료 도입 추진 건으로 논란이 많다.

지금 법으로는 환자는 병을 진료받기 위해서는 의사에게 직접 가서 진료를 받게 되어 있으나 법이 바뀌게 되면 병원에 가기 힘든 환자나 병원이 멀어 갈 수없는 환자나 당뇨 고혈압 등 장기 관리가 필요한 환자는 병원을 가지 않고도 기기로 데이터를 전송하면 진찰과 처방을 할 수 있게 된다.

큰 병원이나 의료기기업체나 IT업계 등에서는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이고 의사협회나 약사협회나 동네병원이나 약국에서는 필사적인 반대를 하는 모양이다. 지난번 18대 국회에서도 의사협회나 시민단체의 반대로 상정조차 못했고 이번 국회에서는 어떤 결론이 날지 궁금하다.

미국 켈리포니아주에서 자동차의 심각한 공해를 해결하고자 1985년 4월 대기 보전국에서 제정한 OBD장착 법안이 자동차 연비향상과 공해방지에 많은 역할을 해왔고 지금은 세계 어느 차량이든 엔진 배기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운전자에게 엔진 체크 경고등이 들어와 운전자는 바로 정비공장에가 무슨 문제가 있는지 점검을 받으면 된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내 몸의 혈압, 맥박, 체온, PH, 혈당, 몸무게 등을 일상적으로 관리를 하다 변화가 생기면 가까운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도록 한다면 어떨까.

‘인바디’라는 브랜드로 대표되는 바이오 스페이스는 체성분분석기 제조전문업체다. 전장에서도 소개를 했지만 96년 설립하여 체성분 분석기를 집중개발하여 현재 국내 점유율 75%로 1위, 그리고 세계시장 2위의 위치에 있는 년 매출액 300억 정도 되는 중견회사다.

그 회사에서 개발된 인바디 570은 2-3분정도 면 우리 몸의 체 성분이 분석되는데 그 자료를 스마트 폰 번호를 입력하면 그 자료가 스마트 폰으로 입력된다. 그 입력된 자료를 관리 분석할 수 있도록 자체 앱을 만들었다고 한다. 정말 기술의 발전이 엄청나게 향상되고 있다.

아마 몇 년 후 사람에게도 OBD장착을 하지 않으면 안 되어 내 손에 휴대폰에서 경고메세지가 뜨면 빨리 병원에 확인하러 가야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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