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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만나고싶은남성
박상진 자연녹색환경회 회장
기사입력: 2013/12/10 [13:58]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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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기자
"아름다운 자연을 후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천 자연정화활동, 꽃길조성, 유원지 환경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
포용력과 부지런함으로 단체 이끌어, 2012년 울산광역시장 표창 받아

 
▲     © UWNEWS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현 세대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박상진 자연녹색환경회장(1941년생)의 말.
‘맑은 물 더 맑게, 푸른 산 더 푸르게’라는 슬로건을 내건 자연녹색환경회는 1995년 환경 동우회로 창립해 2001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했으며, 산, 하천 등 자연정화활동과 유원지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자연녹색환경회는 지난 2003년부터 명정천 물고기 방류, 수목재 심기, 주변 환경개선사업  실시, 2009년부터 전하 꽃길조성사업, 1사1하천 가꾸기(남구청 주관) 활동, 2010년부터 무룡산 산불조심 캠페인 및 환경개선사업, 2012년부터 유곡동 최제우 유허지 경유 입화산입구 산불조심 캠페인 및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올해와 작년에 젊음의 거리 바닥 물청소, 선바위 환경개선 및 풀베기 사업을 실시했다.

박상진 회장은 “우리 단체에는 80여명의 회원들이 있으며, 정기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회원들이 많으며,  ‘즐겁게 봉사하자’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대구가 고향인 박 회장은 경북고와 한양대를 졸업한 후 (주)한국비료공업 등에서 일해오다가 S-oil협력업체인 (주) 두호 설립, 봉사활동에 뜻을 품어 2002년 자연녹색환경회 회원으로 계속 활동해왔다.
회원가입 후 적극적으로 활동해온 박 회장은 2004년 환경지도자 과정 직무연수교육 전과정 수료, 지난 2010년 7월 회장으로 취임했다.

특히 박 회장과 함께 자연녹색환경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성표씨(온새미로 문화예술단 회장)는 “수십년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사회생활을 해온터라 박 회장님은 포용력이 좋고 회원들을 통솔할 수 있는 리더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적극적이고 부지런하십니다.
저도 잠이 많지 않아 아침 일찍 일을 시작하는 편인데, 단체문자 돌리면 이른 시각에도 회장님께 가장 먼저 답장이 옵니다. 그만큼 부지런하시다는 것이죠”라고 박 회장을 평했다.

80여명의 회원들을 통솔하고 함께 활동하고 있는 박 회장은 “오래전부터 환경활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환경활동에 대한 관심이 계기가 되어 자연녹색환경회에 가입해 지속적으로 활동해왔던 것 같습니다”라며
“울산의 자연환경은 어느 곳에 내놓아도 아름답고 보존해야 할 가치가 높다고 보는데 이러한 자연환경을 잘 보존해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지금 시대를 살아가도 있는 사람들이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그간 자연녹색환경회에서 활동해온 소회를 밝혔다.

또한 “빠듯한 삶 속에서도 기꺼이 봉사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해 온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자연녹색환경회가 울산의 자연환경을 아름답게 가꾸고 보호하는데 큰 몫을 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젊게 살자”를 모토로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가꾸는 일에 10년 넘게 몸 담아온 박 회장은 지난 2012년 울산광역시장 표창패를 수상했으며, 하루 중 오전 시간은 입화산 등산을 하는 등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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