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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만나고싶은남성
박성표 (주)온새미로 문화예술단 회장
기사입력: 2013/11/19 [09:07]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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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기자
“좋아하는 음악활동으로 사회봉사 할 수 있어 보람 느낍니다”
찾아가는 음악회, 위문공연 등 활발한 지역사회 활동 펼쳐
"온새미로 문화예술단 위상 높여 대학가요제 부활에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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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음악예술활동으로 봉사를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 (주)온새미로 문화예술단 박성표 회장의 말.
"통기타를 연주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하는 박 회장은 1981년부터 그룹사운드를 조직해 거리음악회, 학교축제 및 각종 행사 등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부터 기타 연주 등 음악예술분야에 상당한 흥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그룹사운드를 시작할 때는 단순히 음악활동을 즐길 수 있는 '동아리'형태로 출발했으며, 주로 거리음악회 등 중앙무대에서 많은 활동을 했습니다"

그룹사운드 '해오라기'를 조직해 다양한 활동을 해온 박 회장은 지난 5월 (주)온새미로 문화예술단 발족식을 가지고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0여명의 단원이 활동하는 온새미로 예술단은 연주. 가수. 민요. 클래식 분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찾아가는 음악공연, 이벤트, 선거로고송 및 음반제작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새미로라는 말은 순수 우리말이며, 새롭다, 처음처럼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온새미로라는 이름처럼 우리 예술단의 활동이 늘 새롭고 신선하며, 초심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박 회장의 말.
발족한 지 불과 6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온새미로 예술단은 함께하는 참여음악회, 차향달빛음악회, Ck개업기념음악회, 온산읍 한마음체육대회, 현대미포조선 사원가족 한마음체육대회, 회야강 생태전시회, 각종 요양병원 위문공연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예술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박 회장은 "요양병원 등 어르신들을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는데, 지난 번에 만났던 어르신들을 다음에 찾아갔을 때 돌아가신 관계로 만날 수 없어 안타까웠던 적이 많았습니다. 그 다음 봉사활동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계실 때가 활동의 보람을 느낍니다. 또한 제가 좋아하는 7080 음악을 하며 지역사회에도 필요한 일을 할 수 있어 기쁩니다"라고 전했다.

박 회장은 "대학생들의 건전한 음악생활 향유와 건전한 대중음악의 발전을 기치로 내건 대학가요제가 2012년 36회를 마지막으로 폐지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대학가요제 역대 대상팀들이 모여 대학가요제 부활을 기원하는 전국투어를 하고 있는데 저 또한 대학가요제가 부활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온새미로 예술단 위상을 높여 대학가요제 부활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은 것에 가장 큰 목표입니다"라며
"이와 더불어 온새미로 문화예술단을 최고의 문화예술단으로 성장시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해나가겠습니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경상남도 교육감을 지내신 큰아버지를 비롯해 집안 어르신들과 사촌들 중에 교수를 역임하거나 교직에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집안에서 음악을 하는 제가 ‘돌연변이’라고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라고 웃음을 짓는 박 회장은 고향인 돌연처용암이 있는 울상 황성동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교육가 집안이자 음악으로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 '박 봉사(奉仕)'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오늘 일에 최선을 다하자"를 좌우명으로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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