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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레온 플라이셔와 함께하는 시립교향악단 제100회 정기 연주회
레온 플라이셔 울산에오다
기사입력: 2005/05/12 [18:12]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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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시립교향악단 제100회 정기연주회    

 
세계적인 피아노의 거장 레온 플라이셔가 울산에 온다.
오는 27일(금)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제100회를 맞이하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이 IWC 울산회의 성공기원과 100회를 기념하기 위해 세계적인 피아노의 거장 레온 플라이셔와 음악적 조우를 가진다.
이번 연주는 모차르트의 서곡 ‘이도메네오’와 모차르트 3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작품 242를 피바디 음대 교수들과 함께 펼쳐 보이며 라벨의 무용 모음곡 ‘마 메르 르와’ 그리고 주와 아름답고 화려한 동양의 향수가 담긴 정열적인 왼손 연주로 레온 플라이셔와 울산시향이 함께한다.
음악적 열정, 다이나믹, 화려함 그리고 깊은 감동 세계적인 피아노 거장 레온 플라이셔와 함께 펼치는 울산시립교향악단 제 100회 정기연주회 정통 클래식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 플라이셔는 미국인 최초로 유럽 콩쿠르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나 ‘근긴장이상’ 이라는 증세로 17년간 오른손이 마비된 채 왼손만의 피아노 연주 작품에 전념, 기적적으로 오른손의 감각을 되찾은 이후 활발한 연주를 펼쳐오고 있다.
9세에 신동으로 평가받으며 데뷔, 퀸 엘리자베스 콩쿨에서 미국인 최초로 우승 차지하면서 세계적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피아니스트가 1965년 갑작스런 오른손의 마비증상으로 연주활동이 중단 왼손을 위한 레파토리 개발과 지휘공부를 병행한 꾸준한 연주활동은 1970년 모차르트 페스티발에서 지휘자로서도 극찬을 받았다.
오른손의 회복을 위해 혼신의 전력은 1981년 다시 양손을 연주할 수 있는 장애를 극복하며 피아니스트로서 새로운 인생을 연다.
그는 왼손을 위한 솔로 작품Ravel 과 Prokofiev 협주곡을 녹음한 소니 클래식 레코딩으로 그래미상 후보로 지명되기도 하였는데 그 라벨의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을 이번 울산시향 제100회 정기연주회에서 힘차고 정열적인 감동으로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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