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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득 울산광역시의회 의원--“발로 뛰는 의정 펴겠다”
기사입력: 2006/01/03 [13:22]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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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옥 기자
▲     © 김헌득 울산광역시의회 의원

울산광역시의회 김헌득 의원이 울산광역시의회의 의정활동을 6년째 모니터링 해오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 울산연맹이 선정한 ‘올해의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김 의원을 만나 그 소감을 들어 보았다.


▶선정된 활동내용은?

1999년부터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는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울산연맹의 회원들이 상반기 80명 하반기 180명 등 연참가 인원 260명이 7월부터 12월, 2005년 시 의회 일정이 끝날 때까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 심사과정에 대해 면밀한 모니터링을 하고 엄정한 심사에 의해 선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선정은 의지모임이 2005년 울산광역시의회의 행정감사와 예산결산심의의 모니터링 결과 본 의원이 1987년부터 무허가로 건립된 채 철거하지 못하고 있는 강변 건물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태화강 하구와 무허가 건물을 담당하는 기관이 어디냐를 놓고 논쟁하기에 앞서 이 문제는 체전전체를 총괄 하는 울산시 문화체육국이 책임성을 가지고 나섰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만약 철거가 어려웠다면 이 장소에서 윈드서핑대회를 개최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결국 태화강을 자랑한다는 과욕이 넘쳐 수영대회나 조정대회를 개최하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윈드서핑대회는 개최하지 않은 것만 못하게 됐다는 내용을 질의했다.
 
또 구급차문제이다.
 
구급차에 구급장비들을 전부 갖추라고 한 것은 구급차는 일반승용차나 택시와는 달리 경각이 달린 환자를 수송하는 중요한 차이기 때문에 법으로까지 탑재장비를 규정한 것으로 구급차에 두어야 할 장비를 갖추지 못한 이유와 장비나 의약품이 부족하다면 구급차 이동시 환자에 대한 응급조치가 불가능한 것인지 환자가 위급해서 구급차가 출동해봐야 제대로 된 응급조치가 불가능하다면 높은 금액을 주고 멀리 있는 구급차를 부르는 것보다 가까운 콜택시를 부르는 것이 더 낫다고 보기 때문이다.
 
응급처치기구뿐만 아니라 규정된 의약품조차 비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성의의 문제라고 생각하며 구급차에 탑재되는 장비는 단순한 편익장비가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장비이다.
 
시민들이 구급차를 부르는 것도 그만큼 위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부르고 또 구급차는 도로주행에서도 우선 양보를 받는다.
 
이처럼 분초를 다투고 어떻게 응급처치를 하느냐에 따라 생사가 결정되는 구급차에 기본적인 장비나 의약품조차 갖추지 않고 운행하는 사실을 시민들이 안다면 누구도119구급차 출동요청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점들을 제기했고 대한여성유권자 울산연맹에서 사전에 면밀히 문제점을 챙기는 등 다선 의원으로서는 드물게 몸으로 뛰는 의원 상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소감을 말한다면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 열심히 발로 뛰는 의정을 펴겠다.
 
10년 동안 의정활동을 해왔지만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울산시정에 있어 시민들의 세금이 적기적소에 잘 쓰여 지도록 감시감독을 철저히 할 것이다.
 
▶제2대에서 산업건설위원장, 제3대에서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운영위장으로서 시 의회의 계획을 말한다면

내년 소년체전과 장애인전국체전이 올해 성공리에 치러진 제86회 전국체전 못지않게 성공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시정 10대 과제가 발표된 만큼 시민이 단합할 수 있도록 의회가 해야 할 일을 찾아 중심역할을 하겠다.
 
시 의회는 내년 5월 지방선거를 감안하면 거의 임기 종료에 도달했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 남은 기간동안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보다 사소한 약속 하나라도 끝까지 지키려는 노력이라도 보여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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